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내년 2019년은 3.1절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1절’
하면 생각나는 분이 바로 유관순 열사입니다. 어린 시절의 유관순 열사를 충청도 공주에
있는 영명학교에서 가르치고 양녀로 후원해 서울의 이화학당으로 보내 수학하게 한 분이 계십니다. 캐나다 출생으로
오하이오 주에서 교역자로 일하다가 1903년 31살에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와 공주를 중심으로 충청도, 전라도 일대의 선교와 교육을 위해 많은 교회와 학교를 세워,
그야말로 ‘한국 근대 여성 교육의 어머니’로
불리워야 할 앨리스 샤프 여사이신데, 한국 이름은 사애리시(史愛理施)입니다. 3.1절 100주년인 내년에 이곳 패사디나에
있는 샤프 여사의 유골을 남편인 로버트 아서 샤프 선교사가 묻혀있는 공주로 이장하고, 그곳에 샤프 부부 동상과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건립하기 위한 기념 사업이 미주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앨리스 샤프 선교사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LA공동 위원장이신 김웅민 목사, 사무총장이신 정영희 목사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