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LA한인타운 올드타이머 한분이 44년의 미국 생활을 돌아보는 회고록을 펴냈습니다. 치과의사이자, 한인 사회의 거의 모든 단체장직을 거친 분으로 지금은 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의 이사장으로 일하고 계신 이영송 박사입니다. 회고록의 제목은 ‘찬란한 새벽은 밤이 만든다’인데,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 졸업, 미국 유학, 치과 의사, 라이온즈 클럽에서부터 지금의 시니어센터까지의 한인 사회에서의 활동, 북한 방문,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막역했던 친분, 박찬호의 다저스 영입, 그리고 별세한 부인과의 인생 이야기까지 소개돼 있는데, 사진과 신문 기사 스크랩 등 첨부된 자료가 많아 회고록이라기 보다는 한인 사회의 역사를 꼼꼼히 정리한 귀중한 기록의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6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회고록 ‘찬란한 새벽은 밤이 만든다’를 펴내신 코리아타운 시니어 센터의 이영송 이사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