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이달 초 워싱턴포스트는 ABC 뉴스와 함께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국인들의 56%가 미국 경제에 대해 "훌륭하다" 혹은 "좋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좋다”는 답이 과반을 넘기는 했습니다만, 이 수치는 작년 10월 65%보다 9% 포인트나 떨어진 수치입니다. 또한 내년도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매우 그럴 것 같다" 혹은 "어느 정도 그럴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 지지율도 7월 초 51%에서 46%로 하락했습니다. 퀴니피액 대의 또 다른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정권에서 처음으로 경기 비관론이 낙관론을 앞지른 것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 전문가들로 부터도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통상정책에 따른 무역마찰, 광범위한 글로벌 경기 둔화 때문에 미국 경제도 곧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9월 셋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유니티뱅크의 최운화 행장을 모시고 2019년 연말을 맞는 미국과 세계 경제를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