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이후 아시안들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LA에선 지난해 1년 동안 총 15건의 아시안 증오범죄가 발생해 미국 대도시 중 NY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한해전인 2019년에는 7건이 발생했었는데, 1년만에 2배가 넘는 114%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훨씬 더 많은 증오범죄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거나 영어에 어려움이 있어 신고를 하지 않은 케이스가 상당수에 달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A시 검찰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How
to Report a Hate Crime’ 즉 ‘증오범죄 신고 방법’이라는 책자를 발간한 에스더 림 씨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그리고 후반에는 브렛 리 변호사를 모시고 법적 문제를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지원,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 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