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하버드대 로스쿨 소속인 존 마크 램지어 교수가 저술한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한인 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간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계약을 맺고 따라간 매춘부였다”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다른 논문에선 1923년 일본 간토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의 조선인 학살도 부정하면서 경찰력의 사용이 정당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고, 또 "조선인은 불결했고 공산주의 세력이었다"고 인종차별적인 주장까지 또다른 논문에 제기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일본 입장에서 역사 왜곡에 동참한 것이 파악된 것인데요,
2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미국에서 일본 위안부 알리기 운동을 전개해온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행동’ CARE의 김현정 대표를 모시고 , 하버드대 존 마크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짚어보는 시간을 갇습니다. CARE는 예전의 가주한미포럼이었는데, 이름을 바꾸고 새로 태어난 위안부 알리기 운동본부입니다. 김현정 대표가 지금 한국에 머물고 계신데요, 전화로 연결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