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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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 감동의 김치

글쓴이: Morning Madam  |  등록일: 03.07.2017 15:03:21  |  조회수: 1334
친정 엄마가 오시면 냉장고를 열어보고 가장 먼저 해주시는 일이 김치를 담아주시는 겁니다.
그때마다 사게 되는 양념은..가시고나면 제 재주로는 다시 손이 가기는 어려운데요..
그래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 양념에도 사랑이 느껴져서.. 입니다.

친정 가족같은 마음으로..
제 냉장고를 챙겨주시는 청취자분이 계셨습니다.
김치를 받아들고.. 한참을 먹먹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집밥음식을
따뜻하게 준비해주셨습니다.
어디에서도 사먹을 수 없는 이 맛은..
저희는 압니다.
늘~ 감동입니다 ㅠㅠ

염치없이.. 잘 먹었습니다.
너무 아까워서 김치를 먹을 수 있을까 싶지만.. 김치도 맛있게 먹겠습니다.

아침마당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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