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사랑 이야기 (김형준씨의 말에 의하면 자랑질) 내가 아내를 처음 만난것은 대학교 1 학년 때 였습니다 아내의 첮모습은 마치 다음달에 죽을것같은 창백한 얼굴과 파리한 모습에 나는 조금의 호감도 처음에는 없었습니다, 사실 그때 아내는 좀 아프기도 했었구요 지금은 동아리라고 부르지만 그때는 써클이라고 부를는 대학교 내의 모임에서 처음 아내를 만났습니다 저의 단점중 하나는 사람의 이름을 못외우는 정말로 이름을 못외우는 병(?)이 있어서 약 6개월을 아내의 이름을 몰랐고 볼때마다 너 이름이 뭐랬지 라고 질문을 하는 내모습을 아내는 참 않좋은 인상으로 봤다고 합니다 그때우리 모임은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모임이었고 봉사 활동도 많이 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다 나는 그때 종로의 한식당에서 주방일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 했는데 아내가 나에게 “오빠 혹시 그옆에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말을 흔케히 ‘그래” 라고 대답을 한뒤에 지나가다 본 아르바이트생 구함이라는 전화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 아내가 인터뷰를 한후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의 아르바이트 자리가 커피샾 이었는데 밤 11시 가까이 일이 끝나는것입니다 일을 소개시켜준 사람의 책임감(?) 이 발동해서 매일 일이 끝나면 집에 바래다 주는 보디가드 역활도 감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그렇게 집을 바래다 주다보니 다시한번 이 사람을다시 보게되었고 나는그때 다른 사람을 사귀고 있음에도(아내도 알고 있었습니다)아내에게 고백을하게 됩니다 아내도 내가 좋았던지 허락을 하였고 사귀던 여자 친구와 해어진후 아내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됩니다 나에게는 한가지 신조(?)가 있는데 내가 사귀는 사람이 평생 다시 해볼수 없는 사랑을 해주자 라는 신조 입니다 아내를 위해 모든 사랑의 행동를 보여 주었습니다 둘이 길을 걷다 장미꽃을 파는것을 보면 어디 잠시 커피를 마시러 들어가서 화장실을 다녀온다는 핑계를대고 빨리가서 장미한송이를 사주었고 길거리에 귀걸이를 파는 노점상을 지나가다 구경을 하면 아내가 이쁘다 라고 한것은 어떤일이 있어도 나중에 사서 선물을 했습니다
어느날 아내와 만나기로 한날 아침 아내가 아프다고 감기가 너무 심하다고 전화가 왔을때 전화를 받자마자 아내몰래 그녀의 집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아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사서 집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아내가 나왔을때 몸조리 잘해 하고 뒤돌아서 온적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살던 지역과 아내의집은 일단 차를타고40분을가서 지하철을3번 갈아타고 버스를타고20분을가서 20분을 걸어가야 하는거리에 있었습니다 왕복 5시간에서6시간은 족히 걸렸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내 선물울 받은 아내의 얼굴과 반응은 10 시간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내몰래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서 그때100일 기념 서프라이즈 파티도 해주었고 잠깐 얼굴 만 보기 위해 4시간을 달려가 놀래주던 일 그렇게 아내의 마음을 뺏은뒤 어리지만 아내에게 프로포즈를하게 됩니다 그때 아내에게 “내가 나중에 부자가 아니더라도 내가 신문지로 꽃을 만들어 줄지언정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말로 프로퍼즈를 하였고 우리둘만의 언약으로 끝날줄알았는데 갑자기 아내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어리지만 부모님들과 상견례도하고 그후 아내는 먼저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됩니다 이민을떠난 다음달 나는 군에 입대하게됩니다 여기서 국제 장거리 커플의 힘듬이 얼마나큰지는 이야기를 않해도 아실겁니다 내마음에는 아내뿐이라는 마음에 떨어져 있는동안 붇잡아두기 위한 모든방법이 동원됩니다 일단 손편지를 일주일에 한통씩 보냈습니다 단한주도 쉬지않고요,아내의 마음을 잡기위해 나의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했었습니다 몇가지 예를들면 일단 발렌타인데이를 위해서는 약3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일단 장미를 사서 꺼꾸로 말려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고 꽃이 부서지지않게 하기위해 나무박스로 포장해서 약 2주 전에 보내서 발렌 타인데이에는 꼭 받아볼수 있게 보낸일 한국의 가나 초코랫을 박스로 보낸일 예쁜 인형을 크리스마스에 맞춰보낸일 등등 아내는 옆에 없어도 나를 잊지 못하게끔 했습니다
다행히 군에서 행정병이었던나는 시간이 좀자유스러워서 이모든일이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2년후에 군에 제대후에 아내에게 방학에 얼굴 한번 보자는 말로 다시 아내를 만나게 됩니다 이민전에 아내를 알았던 저희 어머님이 아내를 저녘초대를 하시고 저녘을 다 드신후에 어머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둘을 보니까 지금까지 떨어져서도 사귄것을보면 앞으로 결혼을 할거 같은데 매번 나올때마다 돈도 많이들고 하니까 이참에 결혼해라…그리고 다음주말에 하자” 라고요 우리는 너무 놀라 미국에 알려드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자리에서 바로 미국에 전화를거십니다
그리고”안녕하세요 **이 어머님(그때 미국시간이 새벽 3시경)우리장모님 잠자다 네 안녕 하세요 잘지내시죠하고 인사말이 끝난후 우리어머님이대뜸 “아 여기서 **이 결혼 시킬게요 안녕히계세요 뚝 하고 전화를 끈으셨습니다 “잠자다 전화를 받으신 장모님은 거의 경기를 하시며 바로 전화가 와서 자초지정을 물어 봅니다 **이가 임신을 한거냐 무슨 사고난거냐…. 여하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아내와 23살 22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2년뒤 나도 미국으로 건너오게 되고 그해95년도에 첮째 아이를 낳게 됩니다 둘이 사귈때 후회없게 만들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서 결혼생활도 후회없이 하자라는 생각에 참많은 이벤트를 해준거 같습니다 트렁크에 풍선을 가득 넣어서 식당주차장에서 내가 먼저 들어가면서 아내에게 트렁크에서 뭐좀 가져다죠 라고해서 티비에서 보던 풍선날림도 해봤고 아이를 낳고 힘들어 먼저 자는 아내를위해 화실에 장미 한다발을 가져다 놓고 사랑해 라는 편지를 써놓기도 하고 편지를 써서 아내 지갑에 몰래 넣어 놓기도 하는등 많은 이벤트를 했습니다
많은 남자분들이 그런걸 낮간지러워서 라며 하지 않는걸 보면 내아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아내에게 않하면 누구에게 할수 있을까요 지금은 벌써 결혼 23년이 되는 해가 되었네요 20년째되는 해는 특별한 선물을 한다고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사실은 나는 월급쟁이라 모든 월급을 은행으로 넣고 용돈을 일주일에$20에서$40정도만 받아서 쓰는 사람이라 큰돈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약 1년을 돈을 모와서 아내와 둘이 여행을 가려고 모두 준비 했다가 예약 직전에 아내가 급전 이필요하다고 돈모아둔거 아니까 받은샘 치고 달라는 말에 모두뺏기고 말았습니다사실 아내가 그냥 넘겨집은건데 내가 넘어같죠 25년째되는 해는 정말 특별한걸 하고싶은데 아내에게 미리 발각 될까봐 걱정입니다 남들은 닭살이 돋는다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아직도 아내를보면 마음이 설랩니다 어덯게 좋은 시간만 있었겠습니까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내가 선택한 여자이고 나만을 바라보는 사람이기에 행동을 하면 마음에 다시 사랑하는 마음이 솓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지슴은 세 아이의 자녀와 장인 장모님 강아지 두마리가 함께사는 대가족 이랍니다 남편분들 먼저 행동 합시다 내가 선택한 아내가 행복 하도록… 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