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8월15일 졸업생입니다. 전우야! 그동안 잘 있었느냐

글쓴이: 큰사랑선교  |  등록일: 05.25.2021 17:12:13  |  조회수: 4550
분류
전우 
찾는사람
육군 하사관학교(여산)보병졸업생  
요청자
이 광재 하사 
연락처
323-469-5991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참을 수 없어 생사를 묻고싶다 전우야? 지금은 다 잊은 것같은데 왜? 갑자기 생각이 나는지?
몇일 전에 94세의 625 참전용사가 백악관에서 최고의 무공 명예훈장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쿨하여 내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 전우야!  우리 함께 훈련을 받은 동지들이 벌써 50년이 되었으니 세월이 무상하구나  그래도 전우는 전우이다. 살아 있는 자체가 조국에 명예요 안전이요 사랑이 아니겠는가? 눈물과 땀과 피에 조국이 함께 했다는 것이 기쁨이며 행복이 아니겠는가? 얼굴을 마주 할 그때는  모든 것을 내려 놔도 아깝지 않겠지 전우야? 조국을 바라 보라!
인셍을 바라보라! 옥금동 저수지에서 몸을 담글 때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했었지 그 때가 생각난다 전우야? 한없이 꺼내고 싶구나 내일에 말하자!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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