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가장 큰 보화

글쓴이: Themissionaries  |  등록일: 01.06.2024 14:25:45  |  조회수: 524
내가 가진 가장 큰 보화
주세페 몬노, 이탈리아 바리
후기 성도인 척하던 나는 침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요리사라는 직업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 나는 고급 호텔과 유람선에서 요리를 하며 전 세계를 누볐다. 나는 국제 요리 대회에서 각종 상을 받은 훌륭한 요리사 팀에도 들어갔고,

3년 동안 집을 떠나 있던 적도 있었다. 종종 어머니는 전화로 눈물을 흘리시며 집에 오라고 말씀하기도 하셨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전임 선교사들을 만났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호텔에서 계약직 요리사로 일하던 시절의 일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대해 이야기했고 몇 가지 복음 원리도 소개했다. 나는 특히 그들이 가족에 대해 가르쳐 준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선교사들은 나에게 몰몬경 한 권을 주었고 그것에 대해 기도해 보라고 했다. 그들은 기도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 소책자도 주었다.

나는 행복한 마음으로 호텔로 돌아가 방에 들어간 뒤, 기도를 하고 몰몬경을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이 읽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일 때문에 선교사들을 다시 만나지 못했다. 호텔과 계약한 기간이 끝나자 나는 바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그곳에 있는 다른 호텔에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호텔 식당에서 다른 요리사 한 명이 그곳에서 일하는 몇몇 여종업원들과 부적절한 의도로 데이트를 하려고 한 일이 일어났다. 그는 여종업원들이 데이트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화를 냈다. 그 여종업원들은 후기 성도였다.

나는 밀라노에서 만난 선교사들을 떠올리며, 그에게 그 여종업원들은 그의 제안을 거절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뭐, 당신도 몰몬인 거야?” 그가 물었다.

나는 선교사들이 가르쳐 준 원리가 좋았고 여종업원들을 지켜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나중에 그 여종업원들과 마주쳤을 때 내가 후기 성도라는 말을 전했다. 그들은 무척 기뻐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모였을 때, 그들은 내게 밀라노에 있는 교회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나는 그 도시에 대해 이야기한 뒤 그곳에서 선교사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점심 식사가 도착하자, 나는 탁자 위에 있는 포도주잔에 손을 뻗었다.

그러자 한 여종업원이 말했다. “포도주를 마시다니 뭘 하시는 거예요?”

“뭐가 잘못되기라도 했나요?” 내가 말했다.

“활동적이긴 하세요?” 다른 종업원이 물었다.

“뭐에 대해서요?” 나는 되물었다.

“침례를 받은 날 어떤 옷을 입으셨죠?”

“기억이 안 나는데요. 나는 세상에 태어난 지 이제 딱 한 달 되었는걸요.”

내가 자신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생각한 그들은 크게 분노했다.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나는 교회 회원이 아님을 인정하면서 몰몬경과 내가 배운 복음 원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나는 그들의 교회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알아볼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들은 곧 나에게 선교사들을 소개해 주었다. 내가 토론을 마치고 침례를 받았을 때, 그들은 믿기지 않아 했다.

침례를 받고 내 삶은 바뀌었다. 나는 한 발은 세상에 두고 한 발은 복음에 둘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나는 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과 주님과 내 가족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는 것을 배웠다. 나는 마침내 내가 없는 동안 어머니가 느끼셨을 슬픔을 이해하고는 어머니께 용서를 구했다.

나는 세계 곳곳을 다니는 것을 그만두었고, 스위스 베른 성전에서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으며, 인근 병원에서 요리를 하는 일자리를 잡아 내 재능을 이용하여 아픈 사람들의 회복을 도왔다. 이제 나는 병원에서 인적 자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집 가까이에서 일을 하니 가족과 교회 부름에 시간을 쏟을 수도 있다.

침례를 받고 2년 후에 성전으로 가서 엔다우먼트를 받은 날부터 나는 성전의 성스러움과 그곳에서 행하는 일을 사랑해 왔다. 그로부터 4년 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아버지는 나의 영웅이셨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덕분에 나는 아버지가 여전히 살아 계신다는 것을 안다.

아버지를 위한 대리 의식을 마치고 해의 왕국실로 들어갔을 때, 나는 아버지의 품을 느꼈다. 그 순간, 나는 아버지가 복음을 받아들이셨고, 주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후기 성도인 우리는 참된 복음을 알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그것이 내 삶을 변화시킨 방식에 대해 감사드린다. 나는 복음을 통해 참된 행복을 찾았다. 복음과 내 가족은 내가 가진 가장 큰 보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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