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사와 타동사를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뭘까요

글쓴이: Manilaman  |  등록일: 04.06.2021 05:44:41  |  조회수: 250
자동사와 타동사를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뭘까요? : 시스템 그래머 10편

우선 자동사와 타동사의 개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동사는 대상이 없는 말로 자기 자신에 대한 표현이구요.
타동사는 대상에 대한 표현입니다.
I like you 나는 너를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대상이 너라는 거죠.
그래서 like는 타동사입니다. 좋아하는 대상이 you라고 표시하니까요.
반면에
I live in Ulsan. 나는 울산에 살아요.
이 문장에는 다른 사람 이야기는 전혀 없어요.
내가 울산에 산다라고만 하죠.
그래서 live는 자동사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자동사와 타동사를 굳이 구분하는 걸까요?

ed준동사를 형용사로 쓰면 완료와 수동 두가지 의미로 나뉩니다.
그럼 언제 완료이고 언제 수동의 의미로 쓰이는 걸까요?
완료이냐 수동이냐는 원래 동사가 자동사 또는 타동사이냐에 달려있습니다.
원래 동사가 자동사라면 ed준동사 형용사로 완료가 되고
타동사라면 ed준동사 형용사로 수동의 의미가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자동사와 타동사를 구분하는 거죠.

그런데 자동사와 타동사가 항상 깔끔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live는 항상 자동사이지만
want는 항상 타동사이지만
eat처럼 자동사와 타동사 두가지 뜻으로 쓰는 동사도 많이 있습니다.
eat 자동사는 식사하다, eat 타동사는 ~을 먹는다가 됩니다.

새로운 동사를 보게 되면 
뜻만 확인하지 말고
꼭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져 보세요.  ㅎㅎ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