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와 대형견...

글쓴이: evita79  |  등록일: 12.01.2021 16:32:21  |  조회수: 1302
안녕하세요.

저에 작은 고양이와 덩치만 큰 댕댕이 둘다 현재 너무 편안하게 안정적으로 잘 지내는걸 자랑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고 병원을 왔다 갔다하면서... 한편으로는 이해되지 않는것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데려왔을때부터 똥을 잘 누지 못했다면 이런 문제를 더 빨리 알았겠지만...
고양이 덩치에 비해 엄청 큰 똥을 잘 누다가 어느순간부터 잘 못누던거 였기에 이런 상황을 납득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알려준 비책을 이용해서 좀더 연구에 연구를 해서 우리 사랑이도 잘 먹고 잘 쌀수 있게 먹는 음식 비율을 맞춰갖습니다.
다행이 그렇게 노력한 결과 지금은 너무너무 소화도 잘시키고 오줌, 똥 모두 잘 가리고 살도 많이 찌고...진짜 많이 예뻐졌네요.
얼마전에 중성화 수술도 끝냈습니다.
병원에서는 그때 당시 못살리꺼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엄청 건강한 고양이라 병원에서도 놀라고 있습니다.
마지막글이 마음에 남아 있던지라...좋은 소식은 누구에게든 알리고자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저와 비슷한 케이스나 힘드신 분들께 공유하고자...
현제 제가 저에 고양이에게 주고있는 레시피입니다.
* wet food+METAMUCIL+락토스프리 우유(올가닉)+소량에 물 
  (하루에 3번정도 나눠서 주고 있습니다.)
* dry food+METAMUCIL+락토스프리 우유(올가닉)+소량에 물
  (하루정도 먹을수 있는 양을 적당히 만들어 언제든지 먹을수 있도록 담아둡니다.)
METAMUCIL은 천연 식이섬유로 사람도 먹을수 있는 파우더 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찾아보면 아주 자세하게 잘 나와있습니다.)
병원에서 이거 음식에 섞여서 먹여보라고 얘기를 듯고 별별 방법을 다이용했는데...
결국 비율을 어떻게 맞추는냐가 관건이었던거 같습니다.
저에 고양이와 댕댕이 모두 현제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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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DogSam  12.01.2021 18:03:00  

    아주 잘됐네여..애 서넛 키우다 보면 의사보다 낫다고 하잖아요. 이참에 애들 사진좀 올려보시죠.  어떤애들인지 궁금하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