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자세와 기본훈련

글쓴이:   |  등록일: 12.20.2020  |  조회수: 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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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자세와  입양후의 기본교육.

입양자세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하나의 동물을  데려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생명체를 가족의 일원으로 데려와서 그애가 무지개다리를 건널때 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야 하는 의무를  갖는 것이다. 외로워서, 너무 귀여워서, 집이 넓어서, 방범용으로, 선물을 받아서, 아이들이 원해서, 펫을 좋아해서 등등 의  순간적인 기분에 의한  입양이 대부분이다.  입양당시의기쁨보다  입양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행동장애및 의학적 문제로 인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이 적지않은 현실이다. 어린시절의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려인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반려인이다.  반려견을 입양하기전에  또는 입양후에  반려견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런 반려인은 매우 극소수라는 현실이다. 좋은 반려인이 된다는것은 쉽지않다. 연약하고 소중한 어린강아지를  인간어린애처럼 제대로 돌 볼 수 있는 준비를  갖춘 반려인도 드물다. 대부분이 강아지는 입양해서  밥과물만 주면 알아서 사료잘먹고, 알아서 배설 잘하고, 잘 때되면 제집에들어가 잘자고, 반려인이 외출하면 혼자 잘 놀고,짖지않고 항상 건강한 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잘 못된 생각이다.

입양시기 및 기본훈련

입양된 어린강아지는 대부분이 8주에서 12주 정도 인 경우가 많다.  강아지는 8주면 어미젖을  뗀다. 어미가 젖을 잘 안주려한다. 어린강아지들은 5주에서 8주사이에 젖니 28개가 모두나며 어미개는 어린강아지들이 젖을 빨때 젖니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되어 수유를 거부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반려인이 8주 된 어린애를 입양한다. 사육자도 분양시켜 수입을 챙기려한다. 가장 이상적인 입양시기는 10주에서 12 주 이며 이기간 동안에 소위 엄마효과 및 형제 효과의 기본 교육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배설하는 요령,무는요령,짖는요령,그들만의 언어,사회성등  필수 기본훈련을  습득하게 되는데  초보반려인들은 귀엽고 앙증맞고하니 그런점을 무시하고 또는 모르고  젖떨어지자 성급히 입양하는 경우가 많다. 반려인이 미리 공부를 해서 기본훈련을 그시기 부터 시키지 않으면 그애는 자기의 생각대로 행동하게 되며 그런행동이 장차 행동장애견의  원인이 되는것이다.  사람의 두뇌에는 약 200억개의 세포가 존재한다고 한다. 인간어린애는 4살~5살때가 가장두뇌 활동이 활발 하다고 한다.개의 뇌세포는 인간보다 훨씬 못미치지만  개는 3~4개월 때가  활동이 가장 왕성할 때이므로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꾸준히 하면  잘 받아드려서  희생적이고,신뢰성이 강하고, 잘생기고, 귀엽고 충성심과 복종심이 강한 네발달린 가족으로 자리 매김하는것이다.기본동작인  앉아, 기다려, 이리와를 우선적으로 가르친다. 집안 금지구역을 알려줘야한다. 귀엽다고 때도 시도 없이 안고 쓰다듬고 하지 말아야 한다.모든훈련은  꾸준하고 일관성이 있어야하며 명령을 할때는 목소리의 톤은 명랑하고 부드럽게 하며 명령에 잘 따랐을 때에는 간식과 칭찬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 이때 강아지의 이름을 함께 불러서 이름을 인식시 킨다. 딴짓을 하면 보통때의 목소리 톤과 달리 엄숙하게 말하면 즉시 반응이 온다.

젖니와 성인치

대부분의  어린강아지들은 16주 가 지난면 젖니 28개가 서서히 빠지게 되며 6개월이 되면  젖니는 완전히 빠지며 성인치42개가 자리를 잡게된다. 젖니가 처음 솟아나서 16주가 되는 기간동안이나 성인치로 바뀌는 과정에서  강아지들이 닥치는대로 씹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행동은 당연한 성장과정이다. 이때 반려인이 잘 대처하지 않으면 그애는 장차 자라서 닥치는 대로 물어 가족을 공포에 떨게하는 행동장애견이 되는것이다. 물어도 아프지 않다고 손가락을 대  주는 일은절대 하면 안된다. 대신 씹을 수 있는 비교적 부드러운 장난감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단단한 장난감은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강하게 무는버릇이 생겨서 장차 공포의 무는 개가 될 수도있다. 사료는 젖이 떨어지는 2개월 부터는 3개월까지는 하루에 4번씩 소량을 줘서 아직 완전치 못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한다. 약 10분이상 끓인 물을 식혀서사료를 불린후 준다. 많이 불린사료는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3개월 이상되서 부터  성인치가 모두 나는 6개월까지는  하루에 3번의 사료를 주며  더이상은 사료를 불릴 필요가 없다.  6개월이상이면 2번이 적합하다.

배변훈련
초보 반려인들에게 가장 골치거리는 배변훈련이다. 입양전 엄마효과나 형제효과를 본 애들은  패드및 옥외장소를 지정해 주면 금방 반응을 보인다. 개들은 자기가 먹고 자고 하는곳에는 배설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약간떨어져 있는 곳에 배변판이나 패드를 깔아놓고 배설끼가 보이면 간식으로 그 곳으로 유도해서  배설 하도록 훈련을 해야한다. 다른곳에  했다고 야단을 치거나 물리적 행동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 애들 스스로  자기의사대로 배설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옥외 에서 하루에 두번정도 산책을 나가서 하는 것이다. 바라는 대로 배설을 했을시에는 칭찬과 간식제공이필수조건이다.(*전문가와  함께하는교육)

산책

3개월쯤되서 맞는 광견병 및 라임병 예방주사를 마지막으로 산책을 하게된다. 산책은 최소 30분이상 하루에 두번하는것이 이 개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유지에 필수조건이다. 나가서 배설만 하고 들어오는 것은 산책이 아니다. 개들이 산책을 나간다는 것은 사냥터로 나간다는 의미이므로 매우고무적이고 엔돌핀이 돋는 행위인 것이다. 산책을 못하고 집안에서만자라는 아이들은 건강에도 문제가 있지만 사회화가 안되어 짖고 물고 그리고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을 수 도 있다.즉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분리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산책할때는 마킹도 하고 풀냄새도 맡고 다른애들의 자취도 탐색하고 지나가는 사람및 동물등 여러물체들도 접하고하면서 사회화가 이루어지고 사냥터에 대한 탐색도 하는것이다.

분리불안

오늘날 많은 애들이 안고 있는 분리불안. 파생되는 여러 잘못된 행동의 원인의 한가운데는 대부분 반려인이  주범인 경우이다.  사전 공부도 없이 강아지들은 입양만 하면  모든것을 스스로가 알아서 하는줄 잘 못알고 입양한 케이스이다.  반려인에게  배설문제 보다 더 심각한 것은 분리불안이다. 그래서 기본동작훈련과 동시에 분리불안교육을 조기에 시키는것이다. 이는 반려인이 독신인 경우에 는 더욱 더 필요한사전교육이다.또한 애들의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것이다.
분리불안 방지 교육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첫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배워야  개들이나 반려인이나 평안한 삶을 가질 수 있는것이다.( * 전문가 와 함께하는 교육: 분리불안, 서열교육)

서열교육
분리불안의 주범은 반려인(들)이다.  개라는 동물은 늑대의 후손이다. 늑대는 무리져서 사는 집단, 철저한 계급사회이다.서열이 엄격한 군거동물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인 것이다. 무리에는 필연적으로 강하고 영리하고 경험많은 우두머리가 있으며 나머지 늑대들 하나 하나는 우두머리에 절대복종하면서 자기몫을 해내여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살아간다.  자기의 안전은 무리의 안전 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므로 자기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한다.
인간사회도 마찬가지로 집단생활을 한다. 개들이 입양한후로는 가족의 구성원이 되는것을 그들은 본능적으로 알게된다.그러나 처음입양 할때와는 달리 동거하면서  반려인들의 잘못된 신호로 점점 우두머리의 자리로 몰리게 된다. 급기야는그가족의 우두머리가 된후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인간사회의 여러 복잡한 요인에 대해 자기(개의)의 방식으로 대처하다보니 불협화음이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짖고,물고,싸고…그러므로 한가정에서 개는 우두머리가 되면 안된다.(*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분리불안 방지교육)

Michel Jeong
Certified Dog Obedience Trainer & Instructor
Dog Groomer Stylist &  Instructor
310}686-3941
12-20-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