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다행입니다. 겁많은 애들이 사람을 무는 경우가 많은데 겁만 많고 남을 물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동물행동심리학자들에 의하면 개의 성격은 5가지 로 구분되며 이애는 그중의하나인 Fearful 한 성격 즉 소심하고 겁많은 애인것 같아여.
그런성격의 애가 형제 도 없이 혼자 태어나서 입양전까지 엄마밑에서 이렇다할사회화 교육도 못받고 입양되어서도 계속 가족 품안에서 귀염만 받고 자란 것같군요. 3살인데 이제 말씀하시니..반려인의 잘못이 더욱더 그렇게 만든것 같군요.
이렇게 해보세요.
산책시 다른개가 앞에 보이면 리드줄을 가던방향의 반대방향으로 틀어 뒤돌아가든지 옆길이있으면 옆길로 방향을 틀며 "염려마 ! 내가 위험에서 구해줄께"하면서 보호해준다는 언행을 보여주세요. 안아주거나 여러말로서 안심시키거나억지로 끌고 가지마세요.
또한가지는 상대방 의 양해를 얻어 서로 만나게 하여 위험하지않다는 것을 증명해 주세요. 아마 이방법은 이애가 다가설려고 하지 않더라도 억지로라도
서로 ID 첵크를하도록 만들어 보세요. 안가면 그쪽에서 다가오도록 부탁하세요.
세번째 개 공원에 데리고가서 여러개들이 놀고있는 상황을 보여주세요.
겁나서 엄마곁으로 돌아오면 안아주거나 받아주지 마시고 엄마가 다른애들사이로 계속 움직여 보세요.
이런애들한테 리드줄은 줄였다 늘였다하는것 은 위험합니다.
한두번에 교정되지 않아요 반려인이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반려인의 책임이 큽니다.
이상의 방법으로 개선 안되면 제가 가봐야 겠군요.
근본적이 교정을 받아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