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가족중에는 nail-clipper를 직접 구입하여 애들의 발톱을 정리해 주는 가정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령을 모른체 인간의 손,발톱 정리하듯이 짧게 짤라주는 바람에 핏줄을 건드려 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Grooming shop에서도 경험없는 초보자들에 의해 짧게 잘라져 피를 보면서 그때 받은 고통이 무지게다리 건널때까지 아픈상처로 남는 다는것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개들이 발톱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을 많은 반려인들이 지나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만큼 발톱정리 할때 잘 몰라서 순간적으로 실수하여 많은 애들에게상처를 안겨주는 것 입니다.
발톱을 자세히 살펴보면 흰색의 발톱을 가진애들의 경우 붉으스레한 핏줄(quick)이 보입니다. 정리할때 마치 인간처럼 짧게 짜르면 영낙없이 피가 나옵니다. 이때 자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짧게잘라 피가 나오네” 하겠지만그애 에게는 순간적인 쇼크가 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마치 인간이 전기에 잠간 감전되어 놀라는것 이상의 쇼크라 합니다. 그런데 정리할때는 다 그런것인줄 알고 또는 엄살인줄 알고 강압적으로 모든 발톱을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것 입니다. 그런애는 발만 만져도 반항하고 물기까지 하는것 입니다. 다듬지 못하고 길어진 발톱은 걷는데 불편할 뿐더러 바닥에 닿을때마다 소리가 나고 통증도 느끼며 발가락의 형태도 변하게 됩니다. 특히 퇴화된 5번째 발가락(declaws) 의 발톱이 길어지면 이것이 휘면서 살갗을 파고들어서 고통및 보행에 많은 지장을 주게될 수도 있습니다. 털이 긴 애의 경우에는 털에 숨겨줘서 주의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되어 반려인들은 이유도 모르는체 절룩거리는 애를 보고 걱정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이런경우에는 nail clipper 로휘어져 파고든 부분의 중간을 겨냥하여 순식간에 잘라 주면 피부속에 파고 들었던 발톱의 나머지부분이 빠져 나오면서 약간의 피가 나오게 되는데 간단하게 소독해주면 염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핏줄이 보이지 않는 검은색의 발톱일 경우에는 무조건 적당히 자를것이 아니고 편편한 바닥에 애를 세워놓았을때 바닥에 닿는 부분만 정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개의 발톱은 어차피 자라며 또한 활동량이 많아 저절로 닳기 때문에 구태여인간처럼 짧게 잘라줄 필요가 없습니다. 발톱정리는 개의 신체에서 가장 민감하게 받아드리는 부위이므로 더 집중하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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