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집에 에미가 버릴 새끼 고양이가 있어요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개는 우리가 사랑하는 개가 아니고요.. 아시죠?)
너무 어려서 사는 사람들이 먹을 거를 좀씩 주고 해서 꽤 컸는데요
(처음에 냅뒀는데 에미가 쌩까고 그래고 비척비척 거렸었어요)
원래 고양이들 먹을 거 주다가 하도 몰켜서 싸우고 차에 올라가 망가뜨리고 그래고 않줬었는데
너무 어리니까 죽을 것 같아서 줬는데
거기 사는 사람들중에 한 개같은 게 약을 하는 인간인데 어느날 나갔는데 고양이도 같이 없어졌더라고요
그러더니 다음날인가 그 개같은 거 들어왔을때 고양이가 나타났는데 전과 다르더라고요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눈촛점도 없이 하는 짓거리가 영 약에 취한 것 같은 행동을 하더라고요
진짜 우리 고양이가 변했어요인데
추측하기로는 지 약하는데 고양이 데려가서 같이 쐬었나 봅니다 (뭐 좋은거라고 빌어먹을 종자가)
이거를 어떻게 동물 학대죄로 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가끔 그런 일이 있고 나면 며칠간 고양이가 보기에도 이상할 정도로 미친 것 처럼 행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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