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소파에 앉아서 눈 맛사지를 하고 있는데 현관문 긁는 소리가 나더라구 요.
10분? 지나서 현관문을 보니 문이 열려 있고 두 마리 고양이가 없어서 밖에 나가 찿아 보니 한 마리는 차 앞에 있어서 찿았는데 한 마리 암 켓이 없어 졌어요. ㅠㅠ
동네 단지를 3바퀴 정도 먹이 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찿아도 없어요.
3주 전 인가? 나갔었는데 그땐 밖에어 얼마나 크게 울던이 옆 집 이웃이 밖에 나올 정도로 울어 댔었는데 이번엔 우는 소리도 안 나고 근처에 아무리 찿아도 없어서 어제는 단지에 고양이 사진 하고 전단지를 부쳐 놨는데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집에서만 키우던 애라 밖에 나가서 얼마나 무섭고 배 고프고 집에 오고 싶을 까 생각만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눈물이 나네요.
집 고양이라 사료만 먹을줄 아는 냥이고 특이 우리집 부부 외에는 손주애들만 와도 숨어 있다가 애들 가고 나면 나오는 냥이 인데 하루하루가 애가 타네요.
혹시 라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경험 많은 집사님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동네에 카요리가 앞 집 강아지도 물고 가서 혹시 카요리 한테 당 할까봐 걱정도 되고 매일 매일 마음 조리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부디 좋은 아이디어 부탁 합니다.
미리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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