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질문.

글쓴이: mamaleon  |  등록일: 10.18.2024 08:22:49  |  조회수: 1405
2024년 2월 쯤에 동생집 뒷 마당에 세 마리 길 고양이 중 두마리를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는 초보 할매 집사 입니다.
부부가 살면서 나이가 있다 보니 일이 늘어나면 힘들어 지는 세대 이지만 그래도 두 냥이 덕분에 힐링 하고 있답니다.

2월쯤에 데리고 올 때 목욕 시키고, 고양이는 목욕 안 시켜도 된다고 해서 안 시키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우연히 목 있는데서 기어 다니는 벌레를 보게 됐어요.  데리고 올떼 목욕 시키면서 봤던 그 벌레를 요.
그래서 두 마리 다 목욕 시키고 약 뿌렸는데도 아직 털 속에  가끔 보이는데 왜 이리도 빠른지 못 잡겠고. 잘 잡히지도 않네요. ㅠㅠ

그런데 그 후로 암컷이 넘  조용해 졌고 하루종일 앉아 있고  밥 먹을 때 외엔 불러도 안 오고 너무 우울해 하고 있어요.
수컷이 같이 놀자고 하면 잘 놀던애가 놀자고 하면 하악질 하면서 밀어내곤 해요. 낚싯대 로 같이 놀아 주면 잘 놀던애가 아무리 흔들어도 쳐다도 안 봐요. ㅠㅠ

고양이 키우면서 유틉을 보면 우울증 이다 뭐가 치료해 주는 선생님들 계시던데 일단 우리 냥이 왜 그런건지 치료 방법 이라던가  냥이 선베님들 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Dalkilovesu  3달 전  

    안녕하세요.
    일단 벌레는 고양이들에게 흔합니다. 목욕은 처음 한번만 시키시면 되시고, 그후에는 외부내부 기생충약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레볼루션 플러스라는 물약을 목뒤에 발라주시면 즉시 바로 벌레는 죽습니다. 동시에 외부와 내부에 있을 기생충들도 다 죽어서 안전합니다. 레볼루션 플러스는 병원에서 팔기도 하고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혹시 아이들 둘다 중성화 수술은 잘 시켜주셨나요? 첫 예방 접종은요?
    귀찮으시겠지만 15년 이상 사는 고양이들에게 예방 접종은 필수입니다. 사람도 처음에 태어나서 맞는 예방접종이 많은것처럼 고양이들도 예방주사를 맞아요. 길고양이를 입양하신 경우에는 간격을 두고 두번만 맞춰서  2차까지만 진행하시면 됩니다.
    일단 암컷과 수컷사이에도 그렇지만 동성이라도 무조건 중성화 수술은 필수입니다.
    그후에 암컷이 우울해 하고 하악질을 한다는것은 아이가 불안하고 불편하다는것을 표현하는것이니 그냥 넘기지 마시고 이유를 파악하도록 노력해보세요. ( 사료, 사냥놀이)

  • mamaleon  3달 전  

    안녕하세요 너무도 상세한 답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두 마리다 중성화 수술과 예방 접종은 했고 1년후네 또 가면 된다고 하네요.
    쿠키 라는 암컷이 목욕후에 우울하고 잘 안 놀고 아직도 앉아만 있지만 그래도 다행이 밥은 잘 먹고 있어요.
    숫놈이 같이 놀자고 하면 하악질은  여전히 하지만 그래도 예전 보다는 좋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정확하고 여건 간단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 한번 찿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Dalkilovesu  3달 전  

    추후에 궁금하신점은 연락주시면 가르쳐드릴게요
    213-82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