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코비담비 동물학대경찰, 내사 착수

글쓴이: cogent  |  등록일: 07.06.2020 09:29:19  |  조회수: 527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던 보더콜리견 코비와 담비의 견주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 내용과 관련한 국민신문고 민원을 토대로 지난 3일 내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건에 대해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개는 훌륭하다’ 방송에서는 코비와 담비의 보호자가 전문가인 강형욱 훈련사의 교육에 따르지 않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담비, 코비를 구조해주십시오’란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고 이날 기준 4만8617명이 참여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견주는 코비만 교육시켜 키우고 담비는 다른 곳으로 입양보내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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