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대차 매장 직원된 유기견 사연...이름도 `투싼 프라임`

글쓴이: lucina  |  등록일: 08.06.2020 09:53:01  |  조회수: 790
현대자동차 브라질 한 대리점이 유기견을 명예 직원으로 고용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 유기견의 이야기는 지난달 31일 (현지 시각) 현대차 브라질 공식 인스타그램이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강아지는 지난달 11일부터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 세라에 있는 현대자동차 매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5월 현대자동차 대리점 앞을 서성이다가 발견됐다.

비를 맞고 대리점 앞에 온 강아지를 본 대리점 직원들은 이 유기견에게 음식과 물을 챙겨 줬다. 그 이후에도 매일 매장을 찾아오자 직원들은 개를 씻기고 예방접종을 하는 등 강아지의 건강까지 보살폈다고.


그렇게 직원들과 정이 든 이 강아지는 5월 21일 이 매장에 정식 입양됐다. 현대차 모델명을 따 '투싼 프라임'이라는 이름도 갖게 됐다. 대리점 측은 '투싼 프라임'에게 정식 사원증과 집까지 만들어줬다.

1살 정도 된 '투싼 프라임'은 이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이 매장의 마스코트가 됐다. 영업 사원처럼 매장을 지키면서 손님들을 안내하는가 하면, 자동차 앞에서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 홍보에 일조하고 있다.

온순한 성격 덕분에 손님들과 직원들의 사랑을 받는 '투싼 프라임' 직장 생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공유되고 있는데 팔로워 수만 6만여 명에 달한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고기온  08.07.2020 15:36:00  

    어우 얘 너무 멋지네요
    이 개 때문에 매상 더 늘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