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EVER입양)평생을 마당에서 묶여지내다 구조된 방글이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세요.

글쓴이: Agndre  |  등록일: 11.13.2020 10:09:13  |  조회수: 908
방글이
  5세
  16kg
  비글
  중성화 여아
  광견병, 코로나, 종합백신, 인플루엔자, 켄넬 코프 접종
  심장사상충, 치주염 치료 완치
  그외 건강상 특이사항 없음

방글이 기억속엔 사람품에 안겨보고 함께 터그 놀이를하거나 산책을 나가본...떠올리면 즐거운 그런 기억이 하나도 없습니다.
비글인 방글이는 참 많이 뛰어놀고 싶었을텐데 말이죠.
목줄에 묶여 많이 움직일 수도 없었고 그저 마당 한켠에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집과 주인이 먹다남은 잔반에 의지해서
하루하루 살아왔을 뿐이었습니다.

어제도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같을 매일 똑같은 그 삶.
방글이도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너무 필요했을텐데...방글이 곁에는 아무도 없었을테죠.
눈 마주치고 웃어주는 가족도 이쁘다 쓰담듬어 주는 손길도....
방글이에게는 지나가는 새가 동무였고 낮에는 해가 밤에는 달이 방글이를 지켜줬을꺼예요.


평생을 두고 한 이런 잔인한 학대도 모자랐는지 파렴치한 방글이의 시골 집 주인들때문에
방글이는 상상도 못 할 끔찍한 상황까지 갈뻔했어요.
다행히 이런 방글이를 너무 불쌍히 생각한 한 이웃의 제보덕분에 방글이는 세상의 벼랑끝에서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구조당시 방글이는 심장 사상충을 앓고 있었고요
사람음식을 먹고 산터라 치주염도 심했지만 지금은 모두 치료하고 건강한 모습이랍니다.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봤을리 없어서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었지만 염려와는 달리
방글이는 사람을 꽤나 좋아해서 만나면 꼬리를 마구 흔듭니다.
마당에 누워 집 지키기에 익숙해서인지 방글이는 성격이 많이 느긋한편이예요.
그래서 방글이는 가족이 무얼하든 항상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좋은 컴패니언이 될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하고는 무난한데 새로운 아이가 오면 좀 짖고 살짝 흥분하는 경향이 있지만 입질같은 공격적 행동은 없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5년을 목줄에 묶여 살아 왔어요.
이런 방글이에게도 집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사랑 받고 이쁨 받는 그런 삶을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저 이쁜 방글이의 얼굴에 이름처럼 환환 미소를 볼 수 있게되지 않을까요?

방글이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란걸 꼭 기억해주세요.


방글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세요.

이메일:
furever_together@naver.com


카톡:

pamakim - 미국 동부

pixelcraft  -  미국 서부

입양비는 견종과 나이 상관없이 $600(USD)이며

이동봉사가 구해지지 않아 항공사 카고로 보낼시, 강아지와 켄넬의 무게가 32kg가 넘을시

그리고 세관 브로커 고용이 필요할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공지합니다.

더많은 아이들의 소식과 입양절차 및 저희 단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인스타그램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instagram.com/furever_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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