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Irvine에 삽니다.
우리 대장님이 2주 전부터 물을 엄청나게 마시고 소변을 자주 아주 많은 양을 보길래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하였습니다.피검사 결과에는 당이 약간 높은 걸로 나왔는데 뇨검사와 X-Ray검사를 해 봤더니 당뇨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깜짝 놀라서 구글을 통하여 애견 당뇨에 관한 글들을 찾아서 읽어 봤는데 놀랍게도 수의사 중 70% 이상이 당뇨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매우 취약하다고 합니다. 우선 혈당곡선검사를 통하여
적정량의 인슐린의 양과 투여시간을 찾아내야 하는데 아쉽게도 이런것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습니다.
잘못된 수의사를 만나면 시간과 경비는 둘째치고 우리의 사랑덩어리가 서서히 안락사 되어 간다는 사실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혹시 주위에 당뇨견에 관한 경험과 사랑으로 치료에 경험이 있으신 수의사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당뇨라는 병이 치료가 아니라 남은 생에 계속적으로 함께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돈만 밝히는 수의사말고 친한 동료처럼 항상 함께 할수 있는 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수의사를 만나는것도 운이라는데 아직은 운이 없었나 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우리 대장님을 돌보면서 강아지 당뇨에 관한 정보 나누었으면 합니다.
부탁드리며 행복한 연말연시 맞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혹 이글을 읽으시는 당뇨 전문 수의사님 또는 추천해 주실분은 아래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Mavins5@hotmail.com
아롱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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