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오래, 건강하게 .. 반려동물 '무병장수' 시대

글쓴이: tinytani  |  등록일: 06.28.2018 14:56:25  |  조회수: 357
한번 데려오면 20년 함께 .. 길어진 수명, 커지는 시장
요람에서 무덤까지, 쉴 틈 없는 반려동물 케어


바야흐로 ‘반려동물 장수시대’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노령견·노령묘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베이비붐이 일었던 2000년대 초반 입양된 동물들이 노령기에 접어드는 시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리온 동물병원 김태호 원장은 “20년 전만 해도 ‘개가 무슨 10년을 사느냐’고 했는데 이젠 20세가 넘는 반려견·반려묘를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장수의 배경엔 수의료 서비스의 발달과 보호자의 인식 변화가 있다. 반려견·반려묘 건강검진이 보편화됐고, 과거엔 잡아내지 못하는 질병이나 종양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질병이 발견되고 치료법이 있다면 비용이 얼마가 들든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늘었다. 김 원장은 “과거엔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면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한 번 키우기 시작했으면 끝까지 건강하게 키우겠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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