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캘리포니아에서 유학중이던 유학생이구요.
이제곧 한국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여행자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 상황이구요,
사고시 30000불 까지 커버가 된다는 말에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10년전에 십자인대가 찢어져 수술을 한적이있고 수술후로는 깨끗하게 잘 완치되었고,
이상없이 잘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7월말에 이사를 하다가 차에서 떨어져 무릎연골이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내 한인이 하시는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MRI 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엠알아이 결과상으론 10년전 다쳤던 십자인대는 이상이 하나도 없고 그 옆에 반월상연골이라는 부위가 찢어져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입된 여행자 보험으로 커버가 되냐고 물었더니 커버가 될것이라며 당연히 해줘야하는거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결국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정신없이 지내다가 최근에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여 커버가 되는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보험회사 왈,
이 부위는 예전에 수술 했던 부위여서 커버가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를 하는 겁니다.
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부위와 이부위는 다른 부위라고 계속 말씀을 드리는 데도
이부분이 예전에도 아팠다 안아팠다 한다고 그러지 않았느냐며 말도 안되는 말만 되풀이 하십니다.
제가 예전에 수술 한적이 있다그랬지 아팠다 안아팠다 라고 말 한적도 없구요,
그리고 심지어 이번에 다친부위는 같은 무릎내이지만 십자인대가 아닌 무릎연골이 다쳤는데도
다른데서 알아보라는 식으로 나몰라라 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이게 커버가 왜 안된다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가뜩이나 다리가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는 돈도 못벌고있는 유학생인데 이렇게 갑자기 커버가 안된다며 몇천불을 내야한다고 하니 눈앞이 캄캄하고 너무 마음이 힘듭니다.
그리고 6개월전에 아파서 병원에 가서 제가 페이하고 보험청구를 했는데 아직까지도 이것에 대한 대답은 듣지도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보험사와 계약후에 제대로 페이백을 받은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네요.
보험사측에서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고소가 가능한지 혹은 다른 돈을 받을 방법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LA 내 변호사분이나 이렇게 저와 비슷한일 겪은셨던 분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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