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을 받고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전 엘에이 한인타운에 사는 유학생이고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1년 정도 한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캐리어 3개에 열심히 제 모든 짐을 다 넣었는데 이불이 워낙 부피가 커서요ㅠㅠ
(다행히 부피는 쇼핑백 하나에 담기는 크기입니다)
한국에 갖고가기엔 28인치 캐리어의 반을 차지하고.. 다 버리고 내년에 새거를 사기에는 돈도 꽤 많이 들고..
1년뒤 겨울에 다시 엘에이에 올 예정인데 이불 없이 자기엔 너무 추울 거 같아서요..
(캘리가 겨울 밤엔 춥잖아요ㅠㅠ)
혹시 쇼핑백 하나 크기의 짐 하나만 맡길 수 있는 교회 없을까요?
꼭 교회가 아니더라도, 좋은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시나요..
예전에 가끔 한국갈때는 교회 아는 분께 짐을 잠깐 맡기곤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동네가 다이아몬드바라서요..
제가 지금 차가 없는 상황이라.. 그까지 가는게 너무 멀기도하고 부탁드리는것도 멀다보니 너무 죄송스러워서
짐 맡길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짐이 꽤 많으면 public storage같은데 돈주고 맡기면 되는데 쇼핑백 하나 크기라 크기가 너무 애매해서요.
지금 다니는 교회는 청년부가 주를 이루는 곳이라 친구들이 다들 한인타운 스튜디오, 룸렌트 등 좁은 공간에 살다보니 .. 부탁하기가 너무 미안해서요..
아시는 분은 꼭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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