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 매니저 입니다.
월요일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저희 식당 건물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어서 발렛 컴퍼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메니안)
오후 5시쯤 우리 가게 손님(A)이 식사를 마치고 먼저 나가면서 발렛하는 사람한테 키를 받고 집으로 가셨습니다.키를 두개 가지고 계셨는지 차 시동걸고....
그리고 약 두시간 후 다른 손님(B)이 집에 가시려고 하는데 발렛파킹 하는 사람이 키를 잃어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집으로 가시려는 손님(B)은 한 시간정도 밖에서 돌아 다니며 발렛 하는 사람이 Key를 바닦에 떨어 뜨렸는지 찾으러 다니면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다 그 손님이 화가나서 저를 찾아 오셔서 욕이란 욕은 다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식당에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하시면서 평생 받을 욕을 그날 그분께 다 받아 본듯했습니다. 저는 계속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면서 감시카메라도 돌려보고 누가 가져갔는지 계속 찾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도중에도 그 손님의 욕설은 멈추질 않았구요.
한참 후 감시카메라를 보다 보니 발렛하는 남자애가 생각났다며 다른사람한테 키를 준거 같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대랑 모두 확인하여 그 손님 테이블 까지 찾아서 그 손님 Credit Card Pay해 주신 영수증에 있는 그 손님 성함까지 알아 냈지만 결국엔 연락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동안 그 손님은 하는수 없이 발렛해주는 사람이 그분들을 집으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크레딧카드 회사에 연락해 키 가져 가신 손님 연락처를 받을수 없냐고 물어봤지만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며 하루가 더 지나갔고 다행이 손님 (B)는 집에 있던 스페어키를 사용해 다음날 파킹장에서 차를 가지고 가셨습니다. 그러면서 차키를 일주일안에만 찾아 달라고 하시고 못찾으면 키카피 하나 딜러에서 새로 받을테니 그돈에 대한 페이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발렛 파킹 사고 이후 이틀이 지나 갑자기 가게에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가 와서는 갑자기 욕을 하면서 키 달라고....
저희 식당에서 일하던 21살짜리 어린 여자애는 아무것도 모르며 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서버는 저에게 전화를 해 보라고 전화번호를 주었습니다.
전화를 하니 키를 달라며 다시 욕을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여긴 왜 그리 욕을 잘 하는 노인네들이 많은건지...
그때 저는 이 분이 처음에 키를 가져 가신 손님인걸 눈치 채고 일단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발렛한것도 아닌데.....)
그런데도 계속 욕을 하셨고.... 손님(A)은 일을 나가야 하는데 차키가 없어서 못나간다며 저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는것이 었습니다.
저희는 식당이고 발렛 회사가 아니라고 하니 그때서야 아 그러냐며 욕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자기 Key를 빨리 가지고 오라고 자기 회사에서 짤리면 책임을 질꺼냐며 짜증을 내며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렛 메니져와 통화를해서 키를 가게에 있는 서버가 돌려 받고 저희 서버에게 그분 집으로 가져가 달라고했습니다. 그 당시 점심 시간이라 가게는 무지 바빴고 서버여자에도 어이가 없지만 하는수 없이 Key를 손님(A)에게 갔다 줬습니다. 그 당시 저는 Buena Park에 있었고 저희 식당은 Los Angeles 한인타운에 있어서 저는 갈수 없는 상황이 었습니다.
여자 서버는 (아무것도 모르고 욕을 먹었던) 키를 건네줬지만 손님 (A)는 바쁘다며 다른 키를 주지도 않고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손님(B)에게 전화를 해서 다른 손님이 키를 안주셨다고 하니 자기가 발렛 메니져와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한다며 발렛 메니져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서 줬습니다.
이제 문제가 해결되었구나 하고 있었구 저녁에 가게에 나가 발렛 메니져에게 일 잘 해결 되었냐고 궁금해 물어봤는데 손님 (A)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했더니 손님 (A)가 첫번쨰는 안받으시고 두번째에는 받으시더니 자기가 발렛파킹 메니져랑 이야기 할거니 저는 이제 상관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셨습니다. 저는 그래도 손님(B)도 차키 받아야 하니 키를 달라고 하니 자기 알바가 아니라고 자기가 오늘 손해를 봤다며 키를 돌려주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전화를 끈어 버리는 것이 었습니다. 본인도 차키가 없어서 힘들었으면서 다른사람 차키 없어서 힘들었을 생각을 전혀 안하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찌 고민이 됩니다.
발렛회사가 어떻게든 배상은 해주겠지만 저는 손님(A)가 하는 행동이 어이가 없는거 같아서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50대 정도로 보였으며 어린 아이도 아닌데 본인만 생각하고 차키를 못받은 손님(B)은 자기랑 상관 없다며 자기가 오늘 손해 본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 참 뭐라고 할말을 모르겠네요.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해결을 해 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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