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스퀘어 넷플릭스 웰스파고...... 크레딧스위스가 꼽은 10월 美 매수 추천주

글쓴이: sarahgu  |  등록일: 10.08.2021 15:54:20  |  조회수: 756
미국 뉴욕증시가 4분기(10~12월)로 접어들면서 월가에서는 이달 매수할 만한 종목 추천이 나오고 있다.

 '9~10월 가을 위기론'이 불거진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중국 리스크, 미국 테이퍼링 예고 등 각종 변수가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연말 실적 발표와 소비 시즌이 다가온다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에서다.


7일(현지시간) C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형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는 '매수할 만한 미국 주식 10개 종목'을 공개했다.

성장주로 분류되는 종목으로는 '나스닥 간판주' 아마존(이하 종목코드 AMZN)과 넷플릭스(NFLX)를 비록해 핀테크업체 스퀘어(SQ), 태양에너지 업체 선런(RUN)이 꼽혔다.


이밖에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의류 업체 PVH(PVH)와 주류 업체 콘스텔레이션 브랜즈(STZ)가 거론됐고 미국 최대 천연가스개발업체 타르가 리소시스(TRGP)도 매수할 만한 10개 종목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10개 종목은 앞으로 6~12개월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경우로 아마존과 선런, 스퀘어, 웰스파고(WFC)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은 이달 들어 새로 포함됐다.

새로 이름을 올린 종목 중 넷플릭스에 대해 크레딧스위스는 '오징어 게임' 흥행을 꼽았다.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는 오는 19일에 '2021년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한다. 크레딧스위스는 지난 달 17일 서비스를 시작한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그간 넷플릭스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온 4분기 신규 콘텐츠 기대감이 유료 사용자를 꾸준히 끌어들일 것이며 이에 따라 회사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9월 8일~10월 7일 한달 새 4.26%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주가지수(-4.14%)가 하락세를 기록한 점과 대비된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 이후 넷플릭스 주가 연중 상승률은 20.84%로 나스닥지수(15.40%)보다 높다.

넷플릭스는 중국발 코로나19 대유행 반사 효과를 받은 대표적인 종목이지만 디즈니 플러스와 AT&T의 HBQ, 아마존 프라임 등이 OTT 시장에 뛰어든 탓에 한동안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다.

다만 최근 종이의 집(스페인)과 루팡(프랑스)에 이어 오징어 게임(한국)이 전세계 인기를 끌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뉴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 그룹의 델라노 사포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앞서 6일 CNBC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면서 "오는 19일 있을 넷플릭스 3분기 실적 발표가 주식 매수 진입 시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코로나·모델로 맥주로 유명한 주류 유통업체다. 크레딧스위스는 "유행하던 하드셀처 열풍이 주춤하고 있지만 콘스텔레이션은 맥주와 와인에 주력해왔기 때문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드셀처는 맥주나 와인에 비해 알코올 성분이 소량만 들어간 탄산 음료를 말한다. 알코올 도수가 맥주 수준으로 4~6도에 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4도 미만이고 무알코올인 경우도 있다.

PVH는 타미 힐피거·캘빈 클라인으로 유명한 의류 유통업체다. 크레딧스위스는 "올해 2월 CEO로 취임한 스테판 라르손 체제가 온라인 상거래를 강조하며 비즈니스 변화를 이끌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라르손 CEO는 랄프로렌과 '명품 브랜드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리얼 리얼을 거친 스타 임원이다.


이밖에 크레딧스위스는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로 천연가스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르가리소시스 주식을 매수할 만하다는 입장이다.

 타르가리소시스는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천연가스 인프라스트럭처 업체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은 고공행진을 거듭해왔다가 지난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선물 가격이 10.09%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화상회의에 참석해 국영 에너지 회사 가스프롬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알려진 여파다. 다만 크레딧스위스는 미국 내 겨울 난방 수요 등을 고려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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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ahooog  10.19.2021 11:41:00  

    넷플리스... 사고 싶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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