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헤지·美 ETF·업토버···'3대 호재'에 불타오르는 암호화폐

글쓴이: 더쿠343  |  등록일: 10.07.2021 14:24:14  |  조회수: 220

■ 암호화폐 급반등 이유는
1.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커지며 위험탈피 '디지털 金'으로 관심
2 美 당국 코인투자 온건한 태도…선물 ETF 승인 기대감 높아져
3. "역사적으로 10월 되면 강세"…업토버 효과도 상승세 불지펴


지난 4~5월 최고점 대비 반 토막 나며 ‘암호화폐 시즌2는 끝났다’는 평가까지 받아온 코인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700만 원대까지 오르며 전고점 대비 83%까지 가격을 회복했고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약 2조 3,000억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흐름 속 코인이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 될 수 있고 미국 규제 당국이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보이는 점과 매년 10월이면 강세장을 보여온 이른바 ‘업토버(uptober·올라간다는 ‘업(up)’과 10월을 뜻하는 ‘옥토버(October)’의 합성어) 효과’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7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6,6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 8.7% 급등한 6,700만 원에 장을 마친 후 7일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5월 11일(6,974만 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 역대 최고치는 올해 4월 13일의 8,074만 원이었다. 해외에서의 가격 급등이 국내 가격도 밀어올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 4,50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6%가량 올랐다. 비트코인은 올 4월 사상 최고치인 6만 3,0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는데 이 기록에도 가까이 다가섰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암호화폐가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돼 코인으로 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는 연초 각광받을 때 일부 전문가로부터 ‘디지털 금(金)’이라고까지 불리며 인플레이션 시대에 위험을 탈피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중국의 전력난, 친환경 경영 등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에서 돈이 유출돼 암호화폐 시장으로 돈이 몰렸다는 해석이다.

돈 피츠패트릭 소로스펀드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소로스펀드가 많이는 아니지만 약간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인 투자 사실을 밝히고 “암호화폐는 단순히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아닌 그 이상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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