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나스닥 0.33% 상승, `최고치 갱신` 다우 0.14% 하락

글쓴이: annasa  |  등록일: 09.01.2021 16:52:01  |  조회수: 217
미국 뉴욕증시는 9월 첫 거래일을 맞아 민간 고용부문 지표가 전망치보다 현저히 하락했다는 소식에 경기 악화 우려가 장 초반 하락세를 이끌었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가 미뤄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으로, 일부 만회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1일(동부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0포인트(0.14%) 떨어진 35,31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03%) 오른 4,524.0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15포인트(0.33%) 상승한 15,309.3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8월 민간 고용 수치 등 경제 지표를 주목했다.

미국의 8월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7만4000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0만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시장이 ADP 고용을 주목하는 것은 오는 3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 앞서 지난 8월 고용 상황을 가늠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고용이 예상대로 계속 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연내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고용이 현 수준보다 크게 부진해질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금융, 산업, 자재 관련주가 하락했고, 부동산, 유틸리티, 통신 관련주는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8월까지 크게 오른 만큼 9월에는 5% 내외의 조정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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