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각설에 머스크 "정말이야"..이번엔 또 "안 팔았다"

글쓴이: Hyesungchun  |  등록일: 05.17.2021 09:46:53  |  조회수: 3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처분을 시사한 자신의 트윗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처분을 예상한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에 "정말이야(indeed)"라고 답글을 남겼는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8% 가량 급락하며 또다시 요동을 치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추측을 명확히 하자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위터 이용자 @비트코인아카이브(@BTC_Arcive)가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언급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20% 떨어졌다"며 "사람들이 왜 화가 났는지 궁금할 것"이라고 남긴 트윗에 머스크가 이같이 답글을 남긴 것이다.


이에 앞서 머스크는 이날 @크립토웨일(@CryptoWhale)이라는 트위터 이용자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나머지 모든 비트코인 보유량을 팔아버린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하겠지만, 나는 그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트윗을 남기자 "정말이야(Indeed)"라는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가 어떤 의미로 이런 댓글을 남겼는지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했지만,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외신 등을 통해 주를 이루면서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8% 이상 떨어지며 4만4700달러대로 거래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는 "'indeed'라는 머스크의 모호한 메시지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팔아치우도록 압력을 가하기에 충분했다"며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오늘 하락 폭은 3개월 만에 최대치"라고 보도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렌트&리스

사고&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