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돈 쏟아부은 전기차 포기애플카 대체 먹거리, 아이패드서 영감

글쓴이: nicolekk  |  등록일: 08.15.2024 13:56:00  |  조회수: 938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전세계 자동차·전자업계는 물론 ‘애플빠’들도 10년간 기대했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한 애플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았다. 가정용 탁상 로봇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와 유사한 디스플레이에 로봇 팔을 결합한 형태의 가정용 탁상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기기는 로봇 팔을 이용해 대형 스크린을 움직일 수 있고 화면을 위아래는 물론 한 바퀴 회전시키는 것도 가능한 형태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와 음성 비서 ‘시리’도 탑재했다.

가전제품 원격조종이 가능한 스마트홈 지휘소, 화상회의 기기, 원격 주택보안 기기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빠르면 2026∼2027년 1000달러(136만원) 정도에 이 기기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이폰 매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지난 2월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도 중단한 애플이 새로운 먹거리를 로봇에서 찾았다는 평가다.

애플 임원진은 지난 2022년 이 사업을 승인했지만, 회사 내부에서 견해차가 계속 있었는데 최근 몇 달 사이 공식적으로 자원 투입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애플이 이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팀 쿡 최고경영자(CEO)도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애플워치와 애플카 프로젝트를 맡았던 케빈 린치 기술 부문 부사장이 관장하고 있다.

애플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렌트&리스

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