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가능성 외 미국 증시 끌어올릴 강세 촉매 요인 4가지

글쓴이: ohioai  |  등록일: 06.11.2024 11:04:32  |  조회수: 1422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는 지난주 4.25%로 0.25%p 인하되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낮아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플레이션이 작년의 절반 이하로 크게 둔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향후 추가 인하에 대한 ECB의 열의는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2024년과 2025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2026년까지는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7월과 9월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올해 추가 인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연준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금리 인하를 결정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역사적으로 연준은 선거 기간 동안 비교적 독립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지만, 9월에 인플레이션이 정체된 상황에서 금리인하를 정당화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11월에는 대선을 둘러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연준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2월이 금리인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보인다.


* 투자자들에게 금리인하가 중요한 이유
금리가 낮아지면 시장에 여러 가지 이점이 생긴다.

부채 비용 절감: 기업은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프로젝트와 투자를 위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
부채 부담 감소: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줄어들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다.
경제 활성화: 금리가 낮아지면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어 기업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
투자 트렌드 변화: 기존 저축 상품의 수익률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이 주식으로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 금리인하 가능성 외 시장 강세를 가져올 촉매 요인
역사적으로 시장은 금리인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 주식시장에는 금리인하 가능성과 함께 몇 가지 긍정적인 촉매 요인이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S&P 500 주가수익비율이 3년래 최고치인 24.3배(2023년 20.5배에서 19% 상승)을 기록했지만, 여러 요인이 올해 남은 기간, 특히 일반적으로 부진한 여름철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올해 미국 증시 상승세에 유리한 4가지 순풍은 다음과 같다.

1. 대선은 호재다.

일반적인 여름과 달리 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선거가 있는 해에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 실제로 이러한 여름철은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는 시기다.

2. 5월 강세는 종종 수익으로 이어진다.

역사적으로 올해처럼 5월에 S&P 500 지수가 5% 가까이 상승한 경우 6월에는 80%의 경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수익률 평균은 1%였다. 나머지 기간 역시 평균적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3. 연초 두 자릿수 퍼센트 수익률은 종종 지속적인 상승을 의미한다.

현재 S&P 500 지수의 연초 대비 10%에 가까운 상승률은 강세를 나타내는 지표다. 역사적으로 5월 말까지 지수가 두 자릿수 퍼센트로 상승하면 남은 달에는 평균 8.8% 상승했다.

4. S&P 500 기업의 견조한 수익마진이 예상된다.

향후 시장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로서 S&P 500 기업의 75%가 내년에 매출 총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

반도체 주식이 계속 시장 주도할까?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주식이 S&P 500에서 소프트웨어 섹터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변화는 AI의 부상을 활용할 수 있는 업계의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반도체 주가 급등: 반도체 산업의 벤치마크인 iShares Semiconductor ETF (NASDAQ:SOXX)는 2024년 현재까지 23%,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48%나 상승했다.

S&P 500 지수 지배력: 반도체 섹터는 현재 S&P 500에서 무려 11%를 차지하며 2014년 초 2%의 가중치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

잠재적인 반도체 랠리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개별 주식에 투자하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NASDAQ: AMAT), KLA 코퍼레이션(NASDAQ:KLAC), 엔비디아(NASDAQ: NVDA), 인텔(NASDAQ:INTC), 마이크론(NASDAQ: MU), AMD(NASDAQ: AMD), ASML (NASDAQ:ASML)(AS: ASML), 퀄컴(NASDAQ: QCOM), TSMC, 아날로그 디바이스(NASDAQ: ADI), 온세미컨덕터(NASDAQ: ON), 인피니언(OTC:IFNNY) 테크놀로지스(ETR: IFXGn)

- 섹터 ETF에 투자하기: 더 간단하고 빠르며 잠재적으로 더 저렴한 옵션을 원한다면 반도체 산업에 초점을 맞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ETF는 다양한 반도체 기업을 담고 있어 즉각적인 분산투자를 제공하고 위험을 줄여 준다. 인기 있는 ETF로는 Invesco PHLX Semiconductor(SOXQ), VanEck Semiconductor ETF(NASDAQ:SMH) 등이 있다.

* 투자자 심리 (AAII)
향후 6개월 동안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낙관적 심리는 39%로 과거 평균 37.5%를 상회하고 있다.

반대로, 향후 6개월 동안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는 비관적 심리는 32%로 과거 평균 31%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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