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끌고 테슬라 밀고주춤하던 美빅테크 다시 뛴다

글쓴이: alisina  |  등록일: 08.22.2023 11:54:58  |  조회수: 1143
23일 실적발표 앞둔 엔비디아
순이익 개선 전망에 주가 강세
월가도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사이버트럭 출시 임박 테슬라
한달째 하락 벗어나 회복세로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반도체·빅테크 주가가 올랐다.

시장 불안 요인이 불거졌지만 전기차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증시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를 앞둔 AI 최선호주 엔비디아가 폭등하면서 최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테슬라까지 투자심리가 개선돼 매수 행렬이 이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달러(8%) 상승한 4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 이상 상승했는데 엔비디아가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 투자은행(IB)들이 잇달아 적정 주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HSBC는 600달러에서 780달러로, 베어드는 475달러에서 570달러로, 키뱅크는 550달러에서 620달러로, 파이퍼샌들러는 450달러에서 550달러로 엔비디아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들이 제시한 적정 주가 평균은 57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2% 상승 여력이 있다.

엔비디아는 23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024년 2분기(2023년 5~7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 IB들이 엔비디아의 적정 주가를 상향한 것은 실적 전망치가 계속해서 올랐기 때문이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024년 3분기(2023년 8~10월) 매출액은 126억달러, 주당순이익은 2.39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불과 2~3주 전 예상치와 비교해도 4.4%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배, 주당순이익은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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