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FTX 진통에도 상승세 - 랠리 점치는 낙관론 '봇물'

글쓴이: victory23  |  등록일: 12.14.2022 17:14:32  |  조회수: 2546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등 일부 암호화폐가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한 1만7천8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달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인 FTX의 파산에 다른 충격으로 2만달러선을 아래로 뚫으면서 2년만에 최저치인 1만5천500달러 언저리에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시총 2위인 이더는 3% 상승해 1천300달러를 웃돌았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인 카르다노와 폴리곤은 각각 2% 올랐다. 인터넷에서 농담으로 시작된 밈코인( Memecoin)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도 2%씩 상승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날 기준금리를 최소 50bp를 올릴 것으로 점쳐졌지만 암호화폐들 대부분은 되레 강세를 보였다.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연준은 지난 6월부터 자이언트 스텝인 75bp 씩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이 이번달에 기준금리 인상폭을 50bp 수준으로 줄이고 내년에는 25bp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매파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하지 않을 경우 암호화폐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중개사인 오안다의 선임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1만7천달러 언저리에 있다는 점을 의아하게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1만8천달러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연준 이후 위험 선호심리가 계속 강화된다면 암호화폐 랠리는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플랫폼인 초이스닷컴 최고 경영자(CEO)인 블라디미르 고르부노프는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장 전반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게 희소식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 흐름을 타고 1만8천달러 가격대를 다시 테스트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만9천달러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개사인 아바트레이드의 분석가인 나임 아슬람은 훨씬 더 낙관적이다.

그는 "기술적 가격 분석과 관련해 어떤 지표를 보든 비트코인 가격이 과매도됐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은 계속해서 더 오를 가능성이 더 많고 현재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연말 전에 가격이 2만달러 위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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