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州 '가상화폐 규제보다 육성에 초점'

글쓴이: biglshare  |  등록일: 05.05.2022 10:48:33  |  조회수: 669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주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인 규제 틀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는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포괄적 틀을 만드는 미국 내 첫 번째 주가 된다.

뉴섬 주지사는 WSJ에 가상화폐 산업의 혁신을 촉구하면서 소비자를 보호하는 틀(framework)을 만들고, 공공기관 내에 기술 구현과 연구개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는 세계적인 혁신의 허브이며, 이 떠오르는 기술(가상화폐)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명령의 첫 번째 목표는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투명하고 일관된 환경 조성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미국 디지털상공회의소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페리앤 보링은 "캘리포니아의 이번 행정명령은 일자리를 증진시키고 경쟁력을 촉진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을 올바로 인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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