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작년 'FAANG' 꼴찌였던 아마존, 새해엔 기대해볼 만해"

글쓴이: ramenb  |  등록일: 01.06.2022 10:16:39  |  조회수: 407
지난해 미국 빅테크인 'FAANG'(페이스북(NAS:FB),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넷플릭스(NAS:NFLX), 구글(NAS:GOOGL)) 중에서 아마존(NAS:AMZN)이 가장 저조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전망은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아마존(NAS:AMZN) 주가는 작년 2.4%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가 상승률은 2014년 주가가 22% 하락한 이후 최저치다.

동기간 경쟁사들의 주가 상승률과 비교하면 아마존(NAS:AMZN)의 성적은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해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주가 상승률은 메타플랫폼(옛 페이스북)(NAS:FB) 23%, 애플(NAS:AAPL) 34%, 넷플릭스(NAS:NFLX) 11%,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GOOGL) 65% 등으로, 이들 업체의 주가는 전체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FAANG에 속하지는 않지만 또 다른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주가도 1년간 51%나 치솟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한 해 동안 21% 급등했다.

지난해 아마존(NAS:AMZN)이 부진했던 배경으로는 저조한 실적과 비용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꼽힌다.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아마존(NAS:AMZN)과 이베이(NAS:EBAY)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매출이 늘어났지만,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상점으로 서서히 되돌아갔다.

미국인들의 소비 습관이 팬데믹 이전의 양상으로 복귀하면서 아마존(NAS:AMZN) 실적도 2020년 2분기부터 코로나19 특수를 반영해 3분기 연속 3배씩 증가하다가 점차 둔화했다.

지난해 2분기 회사 매출 증가율은 27%로, 매출이 41% 급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둔화했다.

그러나 올해 상황은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CNBC는 "아마존(NAS:AMZN)은 여전히 올해 일부 월가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선택지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구겐하임의 세스 시그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성장세가 완만해진 후 회사는 매년 실적 상승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0년부터 지난 2년간 아마존이 공급망 및 물류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를 집행한 효과를 이제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존(NAS:AMZN)의 투자 등급으로 '매수'를, 목표 주가로 4,300달러를 제시하면서 "지난 몇 분기 동안의 완만한 성장세가 2022년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89% 떨어진 3,287.14에 장을 마쳤다.

다만, 미 은행 포르테는 신중한 견해를 유지하며 "물가 상승 압력과 공급망 제약, 노동력 문제 등 지난해 주가 상승을 방해한 몇 가지 장애물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유니스han  01.06.2022 10:26:00  

    2021년도에 아마존은 스플릿 기대감으로 샀던 사람들이 많을텐데...
    스플릿도 안하고 가격도 제자리고.. 아마존 주주들에게 실망감을 많이 주었던 한해인듯...

  • Gael98  01.06.2022 10:29:00  

    빠른 이익실현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아마존 주식은 맞지 않다고 생각되요.
    그냥 맘 편히 캐쉬 파워로 생각하고 장투로 킵하실 분들만... 존버하심이 정답 같아요.

  • majangdong  01.06.2022 10:31:00  

    올해 아마존 기대해 봅니당

  • 엄마곰  01.06.2022 12:44:00  

    사놓고 묻어 두라고 하는것도 옛말 인가요?

  • majangdong  01.06.2022 14:18:00  

    아마존과 구글은 장투해야 빛을 보는 주식이라고 생각되요.

  • majangdong  01.06.2022 14:19:00  

    아마존과 구글은 오랜 시간이 지나야 빛을 보는 주식이죠. 존버만이 정답이겠죠

  • yooops  01.07.2022 09:44:00  

    You buy amzn on min 3% to 5% dip on DCA for long term and hold, then sell above 3 to 5%.  Repeat.
    You buy amzn on opening dip for an instant 1% to 2% pop within an hour or so for a short term capitulation. 500 shares at $30 to $50 pop = min $10,000 a day.
    Every stock behaves differently and has its on characteristics. You need to quickly adapt to ever changing market conditions, sentiments, etc. 평생 묻어두고 신경 안쓸수 있는 주식은 없다.

렌트&리스

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