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테슬라, 여전히 저렴장기 투자 적합

글쓴이: 민이E  |  등록일: 12.02.2021 10:04:43  |  조회수: 432
미국의 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여전히 저렴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개리 블랙 퓨처 펀드 매니징 파트너는 여전히 테슬라가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높은 주가수익률(PER)만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비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현재 테슬라의 PER은 136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평균 PER 수치인 20.8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블랙은 아마존이 지난 20년간 평균 99.5라는 높은 PER을 보였음에도 동기간 30,881%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던 것을 언급했다. 당시 아마존은 사업 확장에 현금 흐름을 투입하면서 주당순이익(EPS)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PER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눠 산정한다.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 또한 여전히 높은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에 더해 테슬라의 내년 EPS 전망치를 12달러로 잡았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값인 8.43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블랙은 이어 테슬라의 EPS가 오는 2025년 40달러까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의 전망치에 지난달 30일 종가인 주당 1천145달러를 적용해 계산한다면 PER은 28.6까지 내려가게 된다.

그는 이 수치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치고는 높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규모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점, 성능과 기술 면에서 테슬라 자동차가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테슬라 주가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은 또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와 독일에 새로운 공장을 여는 것과 더불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 통과 또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전 투자 책임자이자 기술 관련 종목을 추적하는 퓨처 펀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설립자인 블랙은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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