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아마존 사라 - 목표가 4천700달러' 내년 실적 블록버스터급

글쓴이: manbarn  |  등록일: 12.02.2021 10:03:17  |  조회수: 400
스위스계 은행인 UBS는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AMZN)의 목표주가를 4천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이 내년에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일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로이드 왐슬리가 이끄는 UBS 분석가들은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4천20달러에서 4천700달러로 올려잡았다.

아마존은 올해 순항하지 못했다. 올해 3분기 실적도 공급망 문제, 높은 임금 비용 등을 반영하면서 풍요로웠던 지난해와 비교가 됐다. 아마존은 연초대비 6% 오른 데 그쳐 같은 기간 20% 상승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도 뒤처졌다.

그러나 UBS 분석가들은 내년은 아마존의 또 다른 블록버스터의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S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월가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전날 종가인 3천443.72달러에서 36%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이들은 "매출 성장과 마진이 몇 배나 더 높아져 추정치를 수정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도 2분기 이전에 아마존의 주식이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마존이 광고, 아마존 웹 서비스(AWS), 가격 인상을 포함해 마진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개의 지렛대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처리 능력 구축 지연과 가격 인상은 내년 하반기에 예상보다 나은 마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내년초부터 아마존 주문처리(FBA:Fulfillment by Amazon)서비스를 이용하는 제3자 판매자에 대한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UBS 분석가들은 전자 상거래 대기업인 아마존이 2년 동안의 막대한 투자 끝에 '프라임' 서비스의 가격 인상도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8년 마지막 인상 이후 아마존은 당일 배송의 프라임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스트리밍 플랫폼의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들은 "프라임 및 FBA 수수료 인상은 아마존의 매출에 연간 80억~300억 달러, 이자 및 세전이익(Ebit: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에 연간 80억~260억 달러 규모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들 대부분은 우리들의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았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마존은 올해와 2023년 사이에 큰 가격 인상이 없더라도 AWS의 이자 및 세전이익(Ebit)이 120억 달러 늘어나고 광고의 EBIT가 150억 달러 증가하는 데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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