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EU도 가상화폐 제도화 속도

글쓴이: stban  |  등록일: 11.24.2021 09:46:24  |  조회수: 397
美, 증권거래위에 통제 권한
EU `미카` 규제 2024년 적용

◆ 가상화폐 법제화 시동 ◆

미국·유럽 등 주요국들도 가상화폐에 대한 제도와 규칙 마련에 이미 착수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까지 유로존에 공통되는 가상화폐 규칙인 미카(MiCA)를 추진 중이다. 미카는 EU 27개국 내 디지털 자산 거래·발행에 관련된 포괄적 규제를 담고 있다.

회원국이 가상화폐를 기타 적격 금융 상품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엄격화된 규정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가상화폐 발행인이 유럽 지역 내 가상화폐 서비스 운영 법인 자격을 갖출 것을 의무화한다.

EU는 각국이 법안 내용을 조정할 필요 없이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통 규칙을 만들 방침이다. 앞서 프랑스는 2019년 가상화폐공개(ICO) 비자 신청 제도, 디지털자산사업자 인가 등록 제도 등의 법률을 마련해 EU에 법안 차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주(州)별로 다른 기준을 갖고 있지만 연방 수준의 공통된 법을 만들려는 조짐을 보인다.

미국 대통령 직속 금융시장실무그룹(PWG)은 지난 2일 스테이블코인이 결제·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관련 당국이 규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법안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을 통해 규제하겠다는 입장이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렌트&리스

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