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의혹정면 반박법적대응' 18시간 타임라인

글쓴이: 낭랑18세  |  등록일: 03.15.2018 14:21:00  |  조회수: 426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직접 정면 반박에 나선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A씨와 진실게임 2차전에 돌입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흥국이 지난 14일 처음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18시간 만에 직접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A씨가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현재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추가 진실공방도 예상되고 있다.




# A씨, 김흥국 성폭행 피해 주장

14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서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의 주장이 보도됐다. A씨는 '뉴스8'을 통해서 보험설계사로 일했을 2016년 지인을 통해 김흥국을 소개받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흥국을 만난 2016년 11월 김흥국을 포함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당시 김흥국이 자신에게 많은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A씨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자신의 옷이 완전히 벗겨진 상태였고, 김흥국이 옆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는 것.

A씨는 이후 김흥국에게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 발로 걷지 않았느냐.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네가 크게 더 다친다"는 답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 '내려놓으라' 등의 문자도 받았다고 덧붙여 논란이 확산됐다.

# 김흥국 측 1차 입장

A씨의 '미투(Metoo)' 폭로가 보도된 후, 김흥국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에 나섰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14일 뉴스 보도 직후 OSEN에 "김흥국 본인에게 확인 결과 성폭행을 한 일은 없었다고 한다. 과거 해당 여성을 만난 적은 있지만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 김흥국 측 추가 입장

이후 김흥국 측은 15일 오전 한 차례 더 입장을 밝히며 강경대응 방침을 강조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OSEN에 "성추행,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에는 변함이 없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정황을 알았고, 이를 취합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흥국이 대한가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가수협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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