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망신" 외신도 주목한 김기덕 `최악의 미투`

글쓴이: 낭랑18세  |  등록일: 03.07.2018 13:20:20  |  조회수: 373
그야말로 국제적 망신, 거장의 추락이다.

6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한국 영화감독 김기덕 감독의 강간 혐의"라는 헤드라인으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덕 감독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MBC 'PD수첩' 내용을 디테일하게 적으며 "현재 한국에서 불고 있는 미투 열풍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내용이다. 최악의 미투다"고 표현했다.

또 김기덕 감독과 함께 혐의에 연루된 조재현도 언급하며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은 한국의 팀 버튼과 조니뎁 같은 관계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배우들은 김기덕 감독의 빈번한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습관적 성폭행에 대해 폭로했다. 김기덕 감독은 입만 열면 사적 성생활에 대해 언급했고 끊임없이 성관계를 유도했다. 이제는 감독이 아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자일 뿐이다. 조재현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조재현은 "내가 죄인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왜곡된 부분도 많다"고 해명했고, 김기덕 감독은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 없다. 동의 하에 성관계를 맺는 적은 있지만 동의없이 진행된 상황은 없다.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관계는 반성한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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