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이효리, 꿈 이룬 소길댁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25.2017 14:07:17  |  조회수: 5778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라고 외치던 가수 이효리의 꿈이 이뤄졌다. 3년 만에 '무한도전'과 재회한 것이다.
24일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에 "'무한도전' 출연을 확정했다. 아직 녹화일이나 내용 등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출연 소식 만으로도 이효리는 뜨거운 화제와 기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효리는 화려한 가수인 동시에 믿고 보는 예능인이기도 하기 때문.
특히 3년 전 방송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서 깜짝 출연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유재석, 정형돈은 추억의 가수들을 초대하는 과정에서 이효리를 만나러 제주도로 향했고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만났다.
'가요계의 여제'라는 말과는 동 떨어진 삶을 살고 있던 이효리,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광란의 무대를 선사했다. 샤우팅 발성과 신나는 댄스로 묵혀있던 끼를 분출했다. 그는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나이트 가고 싶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 그가 그때의 바람대로 서울로 출격한다. 3년 만에 묵혔던 끼를 발산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신의 예능감 소유자 이효리, 그의 출연이 '무한도전' 레전드 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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