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다고 자꾸 눈치주는 매니저 발견한 태연의 한마디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03.2017 15:04:08  |  조회수: 663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과거 후배들을 알뜰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 방송된 On style '일상의 탱9캠'에서 살찐다고 눈치주는 매니저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레드벨벳 웬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 태연은 소속사 후배인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를 데리고 카페에 데려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웬디가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으흐.. 므느즈 은느그 늘 브그 으쓰(매니저 언니가 날 보고 있어)"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자신이 살찔까봐 눈치를 주는 매니저 언니를 발견한 웬디의 숟가락질은 급격하게 느려졌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태연은 주변을 둘러봤다.

맞은편에서 웬디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레드벨벳 매니저를 발견한 태연은 "애들 숨 못 쉰다! 숨 못 쉬어!"라며 "하루 먹으면 어때. 오늘은 좀 먹자. 이건 먹어도 돼"라고 웬디 편을 들어줬다.

태연은 웬디를 보며 "원래 이 나이는 그래. 어쩔 수 없어"며 "이때가 살찔 시기다. 근데 나도 이 시기에 살이 진짜 많이 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르게 데뷔했는데 차로 이동하면서 운동량이 줄어드니까 살이 찐다"고 웬디의 마음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헤아려줬다.


태연의 후배 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자신의 얼굴을 노트에 그려온 슬기의 그림을 보고 "이거 거의 전문가 수준인데?"라며 "너 이 정도로 잘 그리는구나. 난 이렇게 못그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연은 또 첫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을 당시 직접 후배들의 대기실에 찾아가 인사하며 자신의 앨범을 선물로 챙겨주기까지 했다.

실제 씨스타 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연이가 씨디줬어요 고마웡!"이라며 "멤버들까지 다 챙겨주고 역시 선배님 노래 완전 좋아"라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어느덧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 태연. 그녀가 이처럼 후배들을 아끼고 챙겨주는 이유는 걸그룹으로서 살아가는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편 지난달 28일 발매된 태연의 첫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파인(Fine)'은 '믿듣탱(믿고 듣는 탱구)'라 불리며 각종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