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조인성X정우성X배성우X류준열, 뭉치니 폭발했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2.29.2016 13:16:30  |  조회수: 1085
폭소만발 무비토크였다.

2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더 킹'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한재림 감독 등이 출연했다.

정우성은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 먼저 조인성에 대해 "'더 킹'을 통해 각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배성우를 보곤 "마성의 매력이 있다. 첫 번째 작품은 아니라 더 편하게 작업했다"고 만족했다. 류준열에 대해선 "현장에서 함께 하는 촬영이 많지 않았다. 의도치 않게 (다른 작품과) 촬영이 겹친 적이 있는데 피로도도 상당했을 텐데 티도 하나 안 내더라"라며 칭찬했다.

류준열은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인성이 너무 좋은 선배들이 잘 토닥거려 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촬영했다"고 말했다.

'더 킹'을 통해 고등학생 시기를 연기하게 된 조인성은 "미안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어색하지 않고, 믿을만하게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심 기대했다.

또 "지나치게 웃기려고 해서도 안 되고, 무거워서도 안 됐다. 그리고 연대기기 때문에 관객들로부터 호감을 얻지 못하면 영화가 어렵게 갈 수 있다.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선이 어느 정도 인가 감독님과 많이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조인성 진행으로 '더 킹' 어워즈도 열렸다. 이날 조인성은 "밥상을 받고 싶다"고 했고, 정우성은 "레드카펫도 없냐"라며 귀엽게 툴툴거렸다. 류준열은 "개근상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상 결과 '개근상'은 조인성, 한재림 감독에게 돌아갔다. 조인성은 "영화를 사랑해주실 관객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며 감격했다.

'밥상'은 정우성이 받았다. 영화에서 소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식음료를 접한 정우성은 "어머니 말씀이 떠오른다. '밥은 주는 대로 먹어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액션상'은 조인성과 류준열이 공동수상 했다. 조인성은 "사실 (액션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프니까. 추운 날 몸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고. 앞으로는 액션 없는, 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이 밖에 배성우는 '의상상', 한재림 감독이 '굿상', 조인성·정우성·배성우가 '베스트 댄스상'을 탔다.

끝으로 조인성은 "2016년 어떻게 보내셨을 지 모르겠다. 개개인마다 힘든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 다가오는 2017년은 그것보다 더 나은 상황과 기쁨 속에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 '더 킹' 보시면서 희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2017년은 여러분이 왕이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배성우는 "새해엔 행복한 일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류준열은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2017년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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