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BC 방송연예대상] 국민이 나라 주인 유재석 시국 대상소감 빛났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2.29.2016 13:15:13  |  조회수: 706
“국민이 나라 주인” 유재석 시국 대상소감 빛났다 (종합②)

방송인 유재석이 진정성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 등 4인이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유재석은 ‘역대 대상 수상 14관왕’(이날 수상 포함, MBC 개인 5회·팀 1회, SBS 5회, KBS 2회, 백상예술대상 1회)에 올랐다. 2005년 ‘KBS 연예대상’에서 처음 대상의 영광을 안은 유재석은 이날 14번째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0년 넘게 최고의 예능인으로서 왕좌를 지킨 것.

유재석은 “올해 ‘무한도전’은 매해 그럤지만 크고작은 논란도 있었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던 정형돈이 아쉽게도 안타깝게도 하차를 하게 됐다. 우리 형돈이가 어디서든 행복하게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 노홍철과 길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허락해주시는 그때 다같이 ‘무한도전’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 정준하 형도 올 한 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줬다. 중간에서 버팀목을 해주는 하하, 힘들 때 들어와 너무 우리에게 큰 힘을 준 양세형, ‘무한도전’에게 적응하기 무던히 힘들었지만 요새 큰 웃음을 주고 있는 광희에게도 고맙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신다. 나를 포함해 멤버들의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고. 12년차를 향해 가고 있는데 이적이 그런 이야기를 해주더라. 우리가 지금 서있는 시간이 내가 살아온 날들 중 가장 나이든 날일 지 모르겠지만 남아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라고.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도 많은은 시청자들이 허락해주는 그날까지 많은 걸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또 올해 많은 생각을 한다. 요새 역사 특집 등을 다뤘는데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소수의 몇 몇 사람이 꽃길을 걷는 게 아니라 내년은 대한민국이 꽃길로 바뀌어 모든 국민이 꽃길을 걷는 그런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MBC ‘무한도전’은 숱한 난관에 봉착했다.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던 정형돈이 완전 하차를 발표했고, 꾸준히 제기된 ‘무한도전의 위기설’은 극에 달했다. 그럼에도 리더 유재석은 꿋꿋히 프로그램을 지켰다. 10년 넘게 한 제작진과 멤버들을 다독이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또 유재석이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의 활약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행운의 편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무한상사’ 등 다수의 특집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이번 대상을 통해 증명했다. 또 이번 대상은 그에게 많은 숙제를 던져줬을 것이다. 대상 수상을 통해 2017년 각성하는 ‘유느님’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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