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김사부 김혜은-한석규, 악연의 고리 밝혀졌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2.27.2016 11:02:17  |  조회수: 1046
한석규와 김혜은의 과거 악연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현정(김혜은 분)과 김사부(한석규 분)의 악연이 드러났다.


김사부는 부용주로 살던 시절 제자이던 장현주의 테이블 데스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처지에 이르렀다. 도원장(최진호 분)은 부용주가 후배 의사들에게 대리 수술을 시켜 장현주를 죽음으로 몰아간 장본인으로 김사부를 꼽았다.

병원의 관리자 역할이었던 현정은 윤리위를 열어 책임을 물었다. 부용주는 송현철(장혁진 분)을 비롯한 후배들을 향해 “내가 시켰다고? 내가 시켜서 한 거야 그 수술? 왜 말을 못해! 내가 그 수술을 하라고 한 거야?”라고 윽박을 질렀다. 하지만 현정은 “그동안 당신이 거대병원에서 이룬 성과들이 이렇게 불법적이고 저열한 방식으로 이뤄온 거라는 게 병원관리자 입장에선 참 수치스럽네요”라고 비꼬았다.

현정이 부용주를 이렇게 못마땅하게 여기는 데는 차기대권주자의 수술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일에서 비롯됐다. 부용주는 자신에게 수술을 받으려고 적게는 한 달, 많게는 서너달 씩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다며 기다린 순서대로 수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일로부터 앙금이 쌓인 현정은 결국 부용주를 파면시키고는 그를 거대병원에서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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