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동생 같던 강수지, 어느 순간 아니게 됐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2.19.2016 14:39:44  |  조회수: 1130
김국진이 강수지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9일 오후 MBC 표준 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는 방송인 김국진이 출연했다. 김국진은 DJ를 맡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절친한 사이다.

이날 김국진은 강수지와의 열애에 대해 "공개될지는 몰랐다"라고 했다. 이어 "결혼은 언제 할 것인가"란 질문에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민망해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에 처음 섭외 받았을 때 남녀 간의 관계가 있으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근데 다들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이라 MT식으로 즐겁게 하다가 오겠다고 시작한 거다"라고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출연하면서도 '이게 어떻게 되어가고 있지?' 싶더라.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국진은 "프러포즈를 누가 먼저 했는가"란 김태원의 질문에 "강수지와 나는 젊은 시절에 콘서트 등에서 자주 봤었다. 그러다보니 동생 같았다. 근데 어느 순간 동생이 동생이 아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국진은 가수 강수지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동반 출연을 계기로 관계를 발전시켰다. 이후 지난 8월 4일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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