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오늘도 아이들은 아빠가 있어 든든합니다(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17.2016 14:47:23  |  조회수: 760
김구라, 김흥국, 이창훈. 오늘도 세 아빠들은 아들 바보·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아이들에게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배우 이광기와 함께 캠핑을 떠난 김구라·김동현 부자, 딸과 함께 축구장을 찾은 김흥국·김주현 부녀, 가족과 함께 갯벌을 찾은 이창훈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주에 이어 김구라·김동현 부자의 캠핑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광기와 함께 아이들 진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광기는 김동현의 진로에 대해 질문했고, 김구라는 "처음에는 동현이가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 동현이가 음악이 잘 되다보니 스스로 대학을 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극영화과에 가려고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예전에 동현이가 힙합을 한다고 했을 때는 반대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 한 것 같다. 때로는 아이들의 생각이 맞을 때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동현이의 꿈을 지지했다.

김흥국은 딸과 함께 축구장을 찾아 축구 실력을 뽐냈다. 김흥국은 "아버지가 나이도 들고 배도 나왔지만 딸에게 아직 아버지가 건재하고 축구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딸과 함께 축구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아빠의 경기를 지켜보던 김흥국의 딸 김주현은 "아빠가 경기하시는 모습을 보니 '세월이 많이 지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딸의 응원을 받은 김흥국은 골을 성공시켰고, 딸에게 "네 응원 덕분에 성공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난 이창훈은 아침 식사로 라면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캠핑카를 타고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번 캠핑에서 이미 많은 어려움을 겪은 이창훈의 가족들에게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닷가에는 전날 내린 장맛비로 인해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었던 것. 여행 중 타이어가 펑크나고 목적지에 도착해 캠핑카 출입을 거부당하는 등 이미 여러가지 일을 겪은 이창훈은 인터뷰를 통해 "쥐구멍이라도 있었으면 숨고 싶었다. '이번 여행은 내가 잘못 잡았구나' 생각이 들면서 후회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창훈의 가족은 한 시간 정도 기다린 끝에 갯벌에서 맛조개 잡기 체험을 했다. 딸이 맛조개를 잡으며 즐거워하자 이창훈은 "오길 잘했다"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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