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안정환, 소파의 제왕이 달라졌어요 '때땡큐'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11.2016 15:45:20  |  조회수: 1000
소파와 한몸, 안정환이 달라졌다.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이혜원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리환이는 엄마 이혜원에게 "아빠는 어디 가셨느냐"고 물었고 이혜원은 "광고 녹음을 하러 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 리원, 아들 리환이에게 "아빠 직업은 아느냐"고 물었고 리원, 리환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리원이는 "아빠 직업을 쓰라고 하면 뭐라고 하겠느냐"고 물었고 리원이는 "돈 버는 사람"이라고 대답해 충격을 안겼다.

이 말에 이혜원은 아이들과 함께 안정환의 녹음 현장을 찾을 계획을 세웠다. 안정환은 김성주와 함께 광고 녹음을 했고 안리원은 그런 아빠를 보며 "아빠를 보니까 일을 잘하는 것 같고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혜원 역시 "아이들 입장에서 봤을 때 새로운 모습이지 않았을까? 제가 집에 와서 남편에게 찡찡거리도 투정을 부리는데 제가 남편이 선수시절 운동장에서 뛸 때 오늘은 집에 오면 맛있는 것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혜원은 직접 준비한 모과차와 간식을 꺼내놓으며 내조의 여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안정환, 이혜원은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혜원은 "남편과 아이들이 이런 게임을 예전엔 자주했는데 최근엔 자주 못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고 '나중에 또 하자'고 하니까 '콜'이라고 말하는 것 보니까 되게 좋았구나 생각했다"고 밝히며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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