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논란이 뭐예요' 이제훈 차기작에 쏠린 기대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29.2016 13:42:28  |  조회수: 2151
tvN '시그널'에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제훈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제훈이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예정된 KBS2 드라마 '국수의 신'에서 국수 신공으로 복수에 나서는 남자주인공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국수의 신'은 복수를 위해 국수 신공을 갈고 닦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훈과 KBS 측은 '스케줄 문제로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다'라고 '국수의 신' 출연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에도 이제훈이 '국수의 신'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이어진 바 있지만, 그때도 이제훈 측은 검토 중일 뿐 확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 달 동안 두 번의 보도가 나올 만큼 이제훈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tvN '시그널'에서의 연기가 한 몫했다는 반응이다.

이제훈은 '시그널'에서 경찰을 향한 불신으로 가득한 경찰계의 이단아,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제훈은 극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회를 거듭할 수록 빠르게 진행되는 사건 전개 속에서 미세한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는 집중력 있는 연기와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소수의 연기력 논란이 일반화됐음을 스스로 입증했다.

연기력 논란을 딛고 일어나니 이제훈 연기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점점 높아졌으며, '연기력 논란'이 언제 있었냐는 듯 이젠 '이제훈 아니면 누가 박해영 역을 했을까'라는 대중의 신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이제훈이 연기 꽃을 피우자 대중은 그가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수의 신' 출연 보도 역시 이 같은 기대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군 제대 후 '시그널'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제훈, 그가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하든 대중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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