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리얼리티 예능 MBC '일밤-진짜 사나이2'가 다가오는 새해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그간 '진짜 사나이'는 육군 해군 등은 물론이고 여군 특집, 심지어 귀신도 잡는다는 해병대까지 선보이며 주말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해병대 편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전파를 탈 예정. 여기에 최근 스타뉴스 확인 결과, 방송 최초로 전군 요리경연대회까지 참가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진짜 사나이2'의 거침없는 행보는 2016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스타뉴스와 만난 '진짜 사나이2' 김민종 PD는 "현재 내년 계획을 전체적으로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종 PD는 "해병대 편이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 이후로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김민종 PD는 "이보다 더 세게 나가면 섭외도 힘들 것 같다"고 웃으며 "계속 세게 나갈 수가 없으니 그게 고민"이라고 했다. 이어 "('무한도전' 무도 드림 특집에서 언급한) 특전사 편도 생각하고 있는데 확정은 아니고 얘기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종 PD는 "여군특집도 (내년 중) 할 것 같아서 미리 기획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진짜 사나이2'는 방송 중인 해병대 편을 마치면 전군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역시 해병대 편과 마찬가지로 분량이 꽤 나올 것으로 보여, 이후에는 어떤 특집이 시청자들을 찾을지 이목이 쏠린다.
해병대 편이 그간 '진짜 사나이'가 보여준 방송보다 임팩트가 강한 터라, 제작진이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진짜 사나이2'가 내년에는 어떤 군 생활을 보여줄지, 제작진이 고심 끝에 내린 결과물을 기대 속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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